잉...어제 사진 올리고 또 올리네요

도배한다고 미워하지마세요...더럽게 심심한가봐요 제가 ㅡ,.ㅡ

 아무튼...서경 홍리님이 스티커 구경좀 하신다길래...욕먹을거 각오하고 사진 두어장 올립니다

사실 이 스티커...첨엔 운전석에만 붙이려고했는데요

스티커주문을 하고 받아보니...엉뚱한게 왔더라고요

300여가지의 브랜드중  8개인가 고르는방식인데..8개중에 나름의 취향대로 이쁜거 어렵게 고르고 골랐는데(300개가 넘는 브랜드중에 8개 고르기가 의외로 어렵더라고요 ㅎ)

겨우 겨우 골랐는데 엉뚱한게 오니까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서 따지니...주문란에 아무것도 안써서 주문했더랍니다 전화해도 제가 안받고...그래서 할수없이 임의로 보냈다더군요 근데 하나같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막 뭐라했더니 다음부턴 주문 잘하라고...한세트 더 보내줘서 스티커가 20개가 넘게 온셈이 된거죠

그래서 운전석쪽은 제가 골랐던 브랜드로 붙였고 조수석은 맘에 안들지만 썩히긴뭐해서 붙였습니다

남은건 책상서랍에도 붙이고 ㅡ,.ㅡ 책꽂이옆에도 붙이고

처음 붙였을땐...흰색차에 검은 글자가 선명하니...독특하면서도 눈에 띄고 이쁘더라고요(제눈엔...ㅎㅎ)

근데 동호회를 나가거나 어딜가면...이 스티커...말이 참 많더라고요

무슨 스폰서냐 광고비받고 광고해주는거냐 돈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왜 돈주고 이런걸 붙이냐 등등...

그 중 제 친구가 광고붙이는 자동차(뭐 예를들면 택시나 버스옆에 광고)같다나...

애들 태권도도장 스티커나 어린이집...또는 무슨 무슨 카드...등 회사로고붙은 광고차같다고...

참 말많은 스티커네요 호불호가 갈리지만 호는 1 불호는 9...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취향이 이렇게 독특했다니...ㅋㅋㅋㅋ

암튼 나이가 드니 조금 민망하기도하지만...아직은 꿋꿋하게 버티고있는 중입니다

이상하다 지저분하다 허접하다 꼴보기싫다...등등 댓글달릴걸 예상해보지만 그냥 속으로만...워...워...

이건 순전히 보고싶다고하신 분이 계셔서 올리는겁니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