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직접교체하려다 오일필터를 빼내지 못해서 결국 실패했습니다. ㅠㅠ

인터넷으로 주문한 휠터캡이 자꾸 헛도네요. 힘 좀 들어갈만 하면 '틱' 하면서 헛돌아 버리니....

30분간 낑낑대면서 골반에 쥐날정도로 허리 숙여 삽질만 하다가 결국 포기하고 본넷 닫아버렸습니다.

새로 주문한 오일필터에는 딱 맞아 떨어지는 걸 보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오일필터가 정상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일단, 가까운 오토큐에 가서 오일필터만 좀 갈아달라고 할 생각입니다.(그동안 오토큐에서 눈탱이 두~세번 맞으면서 얼굴 좀 익혀놨으니 가서 그냥 좀 갈아달라고 해야죠. 다신 안갈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또 가게 생겼네요. ㅎㅎ)

1. 엔진오일을 먼저 교체하고 정비소가서 오일필터를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아님 정비소에서 오일필터부터 교체하고 온 후에 엔진오일을 교체하는게 나을까요?

2. 엔진커버를 탈거하고 살펴보니 사진의 빨간 원 부분에 누유 흔적이 보이네요. 4개 중 한 곳에만 누유가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고 무슨 조치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댓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