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글 남깁니다.

11년차가 되니 하부에서 뚝뚝 소리가 나서 틈틈히 3개의 정비업소에 방문, 견적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오늘 회원님의 추천글이 생각나 영통에 위치한 '신호x' 정비업소에 방문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출발했지만, 돌아오는길은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른 정비소와 달리 앞 2개만 교환했고, 부싱도 아무 문제가 없다하여 교환하지 않았습니다. 뒤는 왜 멀쩡한데 교환하려고하냐 하시는 모습이 새삼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부품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 살피시며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타이어 위치 교환만 하자고 하시더니 드르륵~.  할때가 되긴 했는데 귀차니즘에 미루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저야 감사하죠~^^ 정비료도 다른곳보다 저렴하게 받으셔서 물어봤더니, '작업한만큼만 받아야합니다. 딱 이정도 했습니다' 하시더군요. 금액을 떠나서 마인드가 참 좋으신분이더군요.  멀리 다녔었는데 이제 그런 수고는 덜은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베리아립 혼자 달려고 쇼했었는데, 도와주신다고 가지고 오라시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