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1월식 입니다.

4년 딱 넘어가니까 돈 달라고 하네요..

잔고장도 없고 잘 달리길래 기특하다고 했더니 슬금슬금 한방에 쫙 뽑아주는군요..

1) 발전기(예상견적 30만원)

이건 차량인수시 부터 좀 거슬리더니 결국 4년째 터지는군요..

처음에는 겨울에 시동걸면 저주파음(삐~~~)이 났습니다.

아이들링에서 1500까지.. 1500넘으면 뚝 끊어집니다.. 그러다 열받으면 점점 알피엠대역이 낮아지다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큐에 1000km 때 대리고 갔더니 좀 써보고 해서 3000km 때 가지고 가서 보여줬습니다..

발전기 R단자 빼면 소리가 안나는게 발전기소리 맞습니다.. 큐에서는 발전이 안되는것도 아니니 그냥 쓰자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다 싶어 그러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일전부터 소리가 납니다.. 계속나는건 아니고 갑자기 나는데.. 이건 변압기 소리가 납니다.. ㅡㅡ;;

부아~~~~앙...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도 있네요..

알아보니 D-엔진 발전기가 베어링이 안좋다고 하네요.. 좌우간 쓰는데 아.직.은. 지장이 없으나 교체대상....

2) 웜기어(예상견적 50만원)

핸들돌리면 고무긁히는 소리.. 찌익 찌익...

조회해보니까.. 웜기어라는 이야기도 있고 크로스맴버 부싱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웜기어면 50만.. 크로스맴버 전체 교환이면 100만 이상(부품만 90만).. 부싱만 교환이면 한 10만원(부품만 개당 만원..)

어디에 걸려도 견적이... ㅜㅜ

이것도 아.직.은. 타는데 문제는 없으나 워낙 소리에 민감해서....

3) 타이어(예상견적 50만원)

뭐.. 7만5천 탔으면 바꿀때도 되었네요.. 다만 4짝을 다 갈아야 한다는게.. 2짝은 아직 30%정도 남긴했는데요..

앞에 2짝은 10%도 안남아서.. 겨울되기 전에 갈아야 합니다...

이것도 아.직.은. 타는데 문제 없으나 올겨울이 문제네요.. 그냥 앞뒤 바꾸고 올해만 버텨볼까 고민중입니다..

4) 라이닝(예상견적 ...)

아직 30% 정도 남긴했는데요.. 타이어 갈때 가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그래도 뉴스포티지는 라이닝을 상당히 오래 쓰는 편에 속하는군요...

거의 8만 전후에 간다고들 하시던데.. 잘타면 10만 넘길 수도 있겠습니다..

좌우간 이것도 아.직.은. 타는데 이상없으므로 페스... 소리날때까지...

5) 밧데리(예상견적 10만원)

이건 좀 억울한게.... 작년에 갈았습니다.. 갈긴 갈았는데..

가는 넘이 밧데리 좋은거(아트라스 블랙) 줄테니 한치수 작은거 넣자고 해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밧데리집에서 전혀 상관없다고 좋은거라 굳이 같은 치수 쓸 필요없다고..

달고 나서 알았습니다.. 치수 작은게 크기 작은게 아니라 10암페어 작은거라는거..

겨울철에는 1일 이상 시동안걸어주면 시동이 안걸립니다.. 아..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이건 아무래도 겨울오기전에 갈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아.직.은. 쓸만합니다..

결론은 견적은 한 200 나오는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은. 문제 없다는 건데요..

터지면 한방이고 안터지면 그냥 그냥 버티기 수준이라 무쟈게 신경쓰입니다..

여러분이시라면 어떤것부터 하시겠습니까..

가진건 없으나 신경이 애민하여 걱정이 태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