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주에 친척결혼식이 있어서 갔다가 외할머니집도 들리고
집으로 올라오려고 증평IC로 가는길에 저 앞쪽에 티지들이 줄을 서서 가길래~
난 또 우리 동호회차량인줄알고 냅다 달렸더니 타 동호회차량(티지클럽-대략 20대)이 떼빙하더군요~
그래서 무시하고 갈려는데.. 마침 IC가 오른쪽이라 어쩔수 없이 중간에 껴 들었습니다~
근데 그 티지들도 IC로 향하고, 같은 설 방향이라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어제가 쌍춘년 최고의 날이라고 다들 나들이갔다오는지
엎친데 덮친격으로 고속도로까지 막히더군요~
할 수 없이 약 1KM를 같이 떼빙했습니다~ ㅡ.ㅡ;;
아마 그 클럽사람들 서로들 CB로 자신들 떼빙에 타 클럽에서 껴들었다고
흉 봤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참 기분 이상하더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