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안녕하세요...서경지역에서 활동중인 쁜이서방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와이프 친한친구가 현대제철에 있는 남편따라 당진에서 살고 있는데...

저한테 현대제철 훈련생 지원해서 입사해 볼 생각이 없냐고 자꾸 물어보네요...-.-

저는 인문계 대학(사회복지학)을 다녀 지금 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데...

적성은 책상에 앉아 있는것 보다 노가다를 좋아하는 스타일이고...손재주가 조금 있어 자동차나 이것저것

만지고...고치고...뜯어보는걸 좋아해 와이프가 진로를 바꿔보는것을 권유하네요...

거기다가 이쪽 사회복지 바다이 연봉이 너무 낮아 혼자 벌어서는 생활이 안되네요...

제가 지금 9호봉인데 연봉이 2500정도밖에 되질 않네요...-.-

그래서 저도 현대제철 훈련생으로 입사해서 계약직을 거쳐 정직으로 일해 볼 생각도 있는데...

일이야 뭐 힘들겠지만...결혼도 하고 ... 아이도 있는데 어린애들처럼 힘들다고 뛰쳐나오는 성격이 아니라...

들어가서 적응만 하면 꾸준히 일할 자신은 있는데...나이도 서른셋(78년생)이라 지원을 해도 뽑아줄까...도 의문이고...

전기/기계/금속분야가 있던데...어떤 분야로 지원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충방에 현대제철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듯 하여 문의드립니다...

훈련생으로 입사해서 계약직을 거쳐 정직으로 갈 수 있을지...지금 나이에 뽑아줄지...

성향은 이공계인데...전공이 인문계라 서류전형에나 합격할지...

여러회원분들의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