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총각때부터 애지중지하는 우리 흰둥이~

결혼 후 와이프가 일 관계로 끌고 다니고 있는 중이죠.

오늘 점심때 쯤 와이프에게서 갑자기 전화가 왔습니다.

브레이크가 갑자기 말을 잘 안듣는것 같다고, 깊게 밟아도 그런다고..

저는 대수롭지 않게, 그러면 내가 퇴근 후에나 보겠다고, 정 불안하면, 근처 정비소에 가보라고..

와이프는 불안했는지, 안양에 회사 근처 정비소에 갔지요.. 그랬더니,

운전자쪽 바퀴 브레이크오일이 줄줄세고 있었다고 하네요.. 와이프를 통해 전해들은 이야기는

정비사왈 브레이크호스 파열로 인하여 그렇다고.. 얼마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그런거는 먼저, 견적부터 받고 하는거다. 주저리주저리~~ 말했죠..

이곳에서 알아보니 한 3만원 가량 생각하고 있었지요.

제 신용카드를 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중에 갑자기 55,000원 결제 해 버리고.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좀 비싼거 같다~ 이렇게  내가 뭐라 하니,

자기는 브레이크가 안 들어, 사고나서 죽을뻔 했는데, 그깟 돈이 문제냐고~~울면서 버럭!!

ㅠㅠ 우선 와이프가 안 다친것에 감사하며,

다른 분들도 간곡히 호소합니다.

횐님들 흔치 않는 일이지만, 브레이크 호스~ 다들 점검하세요~~ 꼭~!!!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니까요..

참고로 저도~ 2P 작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