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년식 1월식 20만킬로된 스퐁이 이번 타이밍벨트 공구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하면서 엔진오일을 갈지 않았을꺼란 짐작으로 100% 합성오일도 같이 신청했지요.

집이 양주라 고양센터로 신청했는데 보름정도 됐나 해피콜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평일은 거의 힘들고 토요일에 잡아야 겠다고 말을하니 목소리 이쁘신 여자분께서 잠시 생각을하곤

토요일 오후3시에 드디어 예약을 잡았어요.

약 한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주변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갔는데도 30분정도 시간이 남더라구요.

근데 도착을 해보니 뜨악~ 차들이 주차 할곳도없이 만차인거에요.

안에들어가 이번 공구신청으로 왔다고 하니 역시나 시간내 힘들고 기다려야 하더군요.

약 한시간정도 기다리다 4시 좀 넘어서 드디어 차를 올렸습니다.

이것저것 점검하고 하시더니 엔지니어분이 절 부르셔서 냉큼 가봤더니 여기저기 의외로 손볼곳이

많더라구요. ㅠㅠ

일단 브레이크패드, 운전자쪽 등속조인트, 라이닝연마, 미미4개, 멤바부싱, 앞쇼바2개, 전활대링크, 등등

견적을 뽑아보니 입이 떡 벌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엔지니어분하고 머리 맞대고 제일 필요하고 저렴한것부터 교체를 하기로 했어요(예정에 없던거라 ;;)

 멤바부싱, 라이닝연마, 브레이크패드를 교체하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했어요.

장장 4시간을 풀로 작업을 하시는 두분을 보면서 "참 열정없이는 힘든 직업이구나~" 싶었습니다.

나머지는 빠른 시일내에 교체하기로하고 모두 퇴근을위해 정리하는것을 보면서 저도 같이 퇴근했습니다 ㅎㅎ

멤버부싱이 떡이되서 빼느라 안감힘쓰시던 어린 엔지니어분이랑 상세하게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던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정비 끝나고 집으로 오면서 차계부랑 프리미엄 스티커가 생각나더라구요 ㅠㅠ

다음에가면 꼭 주세요 ^^*

대표님이 저랑 동갑이시던데 다음번엔 인사 나누겠습니다 ㅎㅎ

차가 어느정도 빠진상태에요.

정비가 끝나면 직접 세차까지 해주시네요.

문구가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