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벚꽃이 무르익었는데요.

벚꽃은 사진이 참 못 나온다고 느껴지네요.

가장 멋진 곳은 도곡역에서부터 매봉역 사이랍니다.

양재천에 전체적으로 벚꽃이 많긴 하지만

드문드문 다른 나무가 섞이는데

여기 영동 4교에서 3교 사이는

아니 2교 대치중학교 앞까지는 군락이라 이쁩니다.

즉 영동 4교인 타워펠리스와 구룡중학교 사이부터 시작인데요.

구룡중학교 앞은 벚꽃 터널이구요.타워펠리스앞은 수양벚꽃을

주루룩 심어놔서 멋지답니다.

축축 늘어지는 수양벚꽃 정말 멋드러지더라구요.

제가 여의도도 가보고,석촌호수,현충원,안양천 정도는

가봤지만 양재천은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강이 흐르고 징검다리가 있고 새싹들이 

돋는 자연이 함께 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네요.

여의도나 석촌 호수가 사람으로

너무 치어 싫다 하심 양재천으로 오세요.

지금이 한창이라 주말에는 좀 늦을 지 모르지만

벚꽃 말고도 연두색 대자연이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심 도곡역,차로 오심

평일에는 구룡중학교에 대면 되는데

주말이나 휴일에는 개포 1단지에 대거나 

해야 할 듯합니다.

아, 양재 문화공원쪽도 멋집니다.

양재시민의 숲과 TK호텔 사이 부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