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액을 자가 교환하려다가 포기 후 저렴한 공임나라에 갔습니다.
부동액 교체를 진행하는 모습을 옆에서 계속 지켜보았습니다. 정비하는게 재미있고 보면서 배우는것도 있어서요.
차량 리프트에 올리고 하부에서 부동액 제거하면서 차량을 조금 내려 써모스텟 및 상부호스를 교환하려 사장님이 풀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상부호스를 풀면서 뜨거운 부동액이 왈칵 제너레이터쪽으로 많이 흘렀습니다.. 한 300밀리 정도요. 뜨거운 부동액이 흐르는걸 보면서 제너레이터 고장나겠다.. 생각했습니다.
일단 크게 동요하지 않으시길래 조용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새 부동액을 붓고 시동을 걸자
엄청난 끽끽 거리는 소리가 발생했고 바로 시동을 끄셨다가 에어건으로 제너레이터쪽을 불어서 부동액을 날려버리시더라구요.
그런 후 다시금 시동을 걸자 끽끽 거리는 소리는 조금 줄어들었구 다시금 에어건으로 제너레이터쪽을 사정없이 불면서 부동액을 제거하시더라구요.
일단 끽끽 거리는 소리는 없어졌구 최종적으로 부동액 통이 줄어드는 모습까지 확인 후 엔진커버를 올렸습니다.
이후 차량 문제 없는지 제가 귀를 기울여보니 엔진인지 제너레이터쪽인지 쇡쉭 소리가 계속 납니다. 사장님은 베어링쪽 문제 같다고 하는데 저는 부동액이 흘러서 생긴 문제라고 보는데..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하나요?
분명 뜨거운 부동액이 흘러서 생긴 것 같은데..지금이야 큰 소음이 아니지만 처음 끽끽거리는 소리가 날 정도 였다면 분명 구리스 등이 녹음거라 보는데...문제 없을지..또는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