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껏 승용차만 운전하다 이번에 티지로 바꾸면서 처음 디젤에 입문하게 되었읍니다.
역시 엔진소리가 덜덜덜 거리는것이 이게 디젤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타고 다니고 있읍니다.
새차 길들이기에서 rpm을 2000정도로 유지하라는 글을 많이 보았지만 제겐 현실적으로 어려운점이 많습니다.
언던길을 주로 다니고 2키로정도의 긴 언덕길을 매일매일 다니다보면 2000rpm으로는 트럭이 뒤에서 번쩍번쩍 빵빵거리고 난리가 나더군요!   3일전부터 스포츠모드로 언덕 올라갑니다, 액셀을 약간 밟으면서 2500정도로 해주고 심해도 3000은 넘지 않는 정도에서 밟아주면 80키로 정도는 속도가 나오더군요!
알피엠은 너무 예민하게 생각 안하기로 했읍니다. 급가속이나 급정거를 피하는 정도로 신차를 길들이기로 마음 먹었읍니다. 그거보다는 많은 분들이 두루 말씀하시는 냉간진동이나 엔진오일 누유같은 문제만 피할수 있다면 감지덕지입니다. 정차시d에 놓으니 약간은 알피엠이 움직임이 있더라구요! n에 놓으면 괜찮아지고,,,아주 약간입니다.
더 지켜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히터문제(제너레이터)는 기아에서 뭔가 조치가 있기를 기다리고 있읍니다. 냉간시에는 아예 안틀고 다닙니다.씨트만 켜고 다닙니다.
제가 아직 적응이 안되는점은 같은길에서 승용차는 문제없이 안정되게 코너링이 됬는데 이거 티지는 많이 불안합니다.
속도를 승용에 비해 반정도로 줄여서 코너링을 공략해야 안심이 될 정도로 차가 술렁술렁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상고가 승용보다 높고 실제 전복사고도 rv가 압도적으로 많은것을 보면 당연한것 같기도 하구요!
혹시 쇼바를 좀더 하드한것으로 교체하면 좀 나아질것인지 궁금합니다. 승차감이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코너링시 불안한것 보다는 하드한  편이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ps:차값에 비해 편의 장치가 이게 뭡니까! 기아 나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