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네요..

대략... 3~4달 전 이였을 껍니다.. 친구랑 어디를 같이 가고 있었는데요..

밤 12시 쯤에.. 골목길인데.. 신호등이 빨간불이 되길래 속도를 점점점점 줄였죠..

그런데.. 어떤 취객이 비틀비틀 거리다가 제 빽미러를 팔꿈치로 빡 치면서 넘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우선 죄송하다고 하면서 어디 다치신데 없냐고 하니깐..

만취한 상태에서 쏘주한잔 먹자고 오만원을 요구합니다.. 그 당시 갖고나온게 삼만원밖에없어서..;;  우선 삼만원을 꺼냈습니다.

난데없이 누워버리는 겁니다..  아까까지 멀쩡했던 사람이요.. ㅡㅡ

열이 받기 시작합니다.. 난대없이..  제 빽미러를 치면서 넘어지질 않나.. 돈까지 요구하니깐.. 이제 짜증이나더라고요..

그런다고.. 취한사람 잡고 때릴수도 없는 노릇이죠..

경찰불렀습니다.. 경찰이 취객보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니 뽀록이 나기 시작합니다..

팔을 잡고 아프다고 난동부리던 사람이 경찰이 오니깐 일어나서 저 사람들이 날 치었다고 합니다..

어이없습니다.. ㅋㅋ 글더만.. 이제 팔을 움직입니다..

제가 저 아저씨가 자기 쏘주 먹는다고 오만원만 줘보라고 했다고 경찰에게 그랬더니 공갈협박이라고 하더군요 ㅋㅋ

그러더니 경찰이 당신(취객이죠) 민증좀 줘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 아저씨 말을 돌리면서 혼자 씨부렁 거리더라구요..

저는 성질나서 아저씨 이거 무고죄로 고소해도 되나요 라고 하니깐.. 고소가능하다고 하더군요.. ㅡㅡ

저는.. 면허증번호랑 핸드폰 번호 적고 경찰이 취객을 경찰차에 태우고 가드라구요..  

그래서 상황은 종결되었습니다..

취객의 마음은 이해못하는것은 아니지만.. 나이도 지긋하신 양반이 그러니깐 보기 않좋드라고요.
아마 나이를 똥구녁으로 드신듯 합니다..

결론은 누워있는사람 건들이지말고 그냥 누워있을때 신고하면 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