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11시 40분경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경위는 전방에 마을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 중이어서 마을버스를 피해 가려다가
공간이 좁아서 잠시 정차를 하며 마을버스가 이동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운전석 쪽에서 후진하던 투산차량이 수직으로 제차 운전석 앞휀다(?)를 받았습니다...
너무 당황이 되서 차량 정차시키고 내리려고 하니까 문이 안열려 조수석으로 내려서 확인해
보니 투산 우측 뒷범퍼가 깨져 있고 제차는 앞바퀴 바로 위쪽이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투산 운전자분이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100% 과실을 인정하셔서 사진찍고 명함 받고 차를
빼서 몇백미터쯤 앞에다 잠시 세우고 놀란 심장을 추스리고 있는데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최과장님 이더군요...
그래서 전화번호를 찾다가 너무 늦은 시간이라 망설이고 있는데 투산 운전자분이 뒤따라 와서
주변 사람들 얘기들어보니 후진할때는 없다가 갑자기 내가 끼어들어서 사고난거라고 그랬다고
내 과실도 있지 않냐고 100% 과실 책임을 번복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두쪽다 사고 접수는 한 상태이고 내일 전화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사고난 곳이 중앙선이나 차선도 없는 뭐랄까 좀 넓은 골목길인데 제가 마을버스 피해서
갈려고 좌측으로 붙었다가 받힌건데 그러면 저에게도 과실이 있는건지요?
저는 확실히 정차중일때 받혔는데 그쪽에서 제가 갑자기 끼어들어서 받은거라고 우기면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