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저와 같은 경험있으신분

제 차는 tlx 오토이고 2륜입니다. 어제 비도 맞았고해서 우리티지 목욕시켰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서 맥주 한병 사가지고 다시 나와 시동을 거는데

차가 스타트모터는 돌아가는데 시동이 푸드푸득만 하고 시동이 안걸리네요. 그래서 몇번 실랭이를 하다가 악셀페달을 빠르게 연속으로 밟으며 시동을 걸었더니 시동이 걸리더라고요.
오는 길에 엔진에 열도 적당히 받았고(퇴근후 저녁만 먹고 세차하고 가는 길이었으니)해서 알피엠 올려서 불어내기 몇번 하고 지하주차장에 차 대고 들어왔지요.
오늘 아침에는 시동 정상으로 걸리더라고요.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이라 아침에 문열 시간에 기아큐에 갔었습니다. 증상 얘기했더니 스캐너 물리더라고요. (그런데 스캐너 엔진룸 안열고 운전석 밑에서 물리대요. 이래도 되나요.)
그러더니 하는 말이 이모빌라이저 통신 쪽에 고장코드가 하나 떴다. 완전히 고장이라 보기는 어렵고(그랬으면 계속 시동이 잘 안걸려야 하는데) 그래서 고장코드는 삭제해줄터이니 더 타다가(이게 사람 환장하는 말입니다. as기간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또 그러면 긴급출동 불러서 해결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제 차엔 원격시동기가 달려있습니다.)
제가 전에 차 키만 깎아서 시동걸어보니 아예 스타트 모터도 돌지 않더군요. 이모 등록하기 전에는 말이죠.
시동 갤갤거리며 걸리는게 이모빌라이저 통신이랑 관련이 있는 것인가요.. 아무래도 믿음성이 가질 않습니다.
뭐 지금은 정상이라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원격시동기 때문에 고장난다는 말은 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