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저녁에 손세차장에 세차를 맡기고 근처에서 놀다가 집에 가려고 차를 빼다가 사고를 쳤습니다.

후진하다가 세차장에 있는 기둥(조명도 있고 현수막도 거는 용도)을 박아버렸네요.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은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 시간은 이미 세차장도 끝난 시간이라 주인 아저씨 호출해서 사고 경위를 말씀 드리고 보험처리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현찰을 요구 하시면서 85만원을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보기엔 기둥 용접 하고 조명만 달면 될것

같았는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것 같아서 그냥 보험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보험회사 불러서 접수를 하고 집에 와서 보니 제 뒷 범퍼도 좀 상해 있더라고요.

왼쪽 센서 쪽이 벗겨지고 박을때의 충격으로 살짝 들어가면서 윗부분은 돌출 되고.. ㅠㅠ

그래서 범퍼를 수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수리를 하면 다음해의 보험료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요?

그리고 제가 이번달에 2년째 되는 날이라서 2년차 점검 서비스를 받으라고 우편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센터에 한번 들어가서 점검 좀 받아 보려고 하는데 이때 범퍼를 교환하는게 나은지요?

아니면 범퍼 교환은 다른데서 하는게 좋은지요?

어젯밤에 하도 열받아서(제 자신을 탓하며) 잠 한도 제대로 못 잤네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