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내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기 위해 대기중 멈춰 있는데 앞에차가 후진을 하더니 경적을 울렸는데도 그대로

쿵 박았습니다....살살박은건 아니고 앞에 거리가 좀 있었는데 냅다 후진하고 쌔려 밟더니 멈춰 있는 저에게 그대로

쿵하고 박고 제가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상태였는데 차가 조금 뒤로 밀리고 다행히 에어백은 안터졌습니다

가해 차량은 학교 교환학생인 외국인이 었는데 다행히....한국말을 잘하더군요.....

가해자차량 yf소나타 뒷범퍼 내려 앉고 저의 스포튀지는 외관상으로 멀쩡해 보여서 일단 수업때문에 수업끝나고

보험사 지정 기아자동차 서비스 갔습니다...

제차 범퍼 이상없고 차량 스캔이상없고 엔진룸내부 이상없다고 해서 정비사 아저씨가 아무 이상없다고 해서

그냥 캔커피 한잔으로 합의를 봐버렸습니다...

운전한이후로 처음으로 사고가 나서 깜짝 놀랐는데 아무 이상없어서 다행입니다....잘못은 그쪽이 100%이므로

자기도 인정해서 자기차 수리비는 자기가 알아서 하고 그냥 아무이상없이 멀뚱히 있는 제 스포티지를 보고

가해자 차량의 내려않아서 아스팔트바닥에 질질 끌리는 범퍼를 보자니 괜히 제가 미안해서 레쓰비 하나 사주고

담배 피고 어디서 왔니 나이는 몇이니 하며 되지도 않는 영어로 대화도 해보고 현대 자동차 블루핸즈 수리소위치 알려주며

굿바이 하고 헤어졌습니다............잘한거 맞겠지요???

근데 후진시 가해차량의 속도가 어느정도 있었는데 제차의 에어백은 왜 안터진걸까 그게 가장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