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였습니다...

달리던 차가 신호대기를 하면 요동을 치는 겁니다...

그러다가 둘째날부터는 엔진 경고등(주전자표시) 뜨더라구요... 그리고 이틀동안 몰고다니다가...

루루형님이 계신 오토큐를 방문했습니다...(귀찮게 해드려서 죄송할뿐입니다... 사정도 있었는데... 지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방문해서 증상에 대해 점검을 시작했는데... 4번째 점화플러그에서 냉각수가 주루룩 흐르는 겁니다... 형님왈!!

타임아 좀 심각하니... 위치 알려줄테니... 거기로 가봐라...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동을 했습니다...

다행히 루루형님이 전화를 해주셔서 그런지... 엔진을 내려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래저래해서... 일단 경고등만 일시 해지좀 부탁하고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안되겠다 싶어... 시흥 영업소에 방문을 했습니다... 서두가 넘길었네요... 지금부터입니다...

이래이래해서 왔다고 하니 차를 놓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놓고 집에 왔는데... 전화가 와서는 증상이 어떻냐고 하길래...

지난밤 들은 대로 전해더랬죠... 그리고 2시간뒤 전화가 와서는... 다됐는데... 찾으러 오랍니다... 입고시킨지 정확히 4시간이 흐른거 같습니다...

가보니... 4번째 점화 플러그에 바킹이 씹혀서 물이 들어간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확인도 시켜주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갔다오고 나서... 그렇지않아도 좋지않은 연비인데...

플러그 바꿨다고 기름을 질질 흘리고 다니는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10키로 가는 트립컴이 아무리 구라라도... 20넘게 먹습니다... 2천rpm 을 유지하면서 정속60키로를 유지하는데... 말이죠... 정차중인데됴... 쑥쑥 떨어집니다...
참고로 오늘 엔꼬불들어오길래 트립상 72에서 3마넌넣고 보니 210이더라구요... 10키로의 거리를 갔는데... 집에 오니 170입니다...

아무래도... 플러그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다시 들어가봐야 할까요... 들어가서... 엔진을....

흰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