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차를 길가에(불법주차단속구간) 주차해놓고 물건 사는 사이에 버스가 제 앞범버와 옆 휀다를 살짝 긁고 지나갔습니다

저는 물건구매 후 맞은편에서 제차가 주차되어있는 좁은 공간을 버스가 좁은길 사이로 어렵게 지나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때는 긁은줄 모르고 다른곳으로 갔다가 약 2시간뒤에 발견하고 부랴부랴 버스회사 쪽으로 연락하였습니다...제가 차번호를 몰랐었기에 일단 회사 관계자분이(시종일관 기분나쁜 말투더라고요...) 운전자 확인이 안되니 자기가 한번 그 운전자 찾아본다고 하였고

혹시 손해 볼수도 있다는 마음에 근처 파출소에 가서 이런일이있었다며 얘기하고 같이 사건현장 확인하고 버스회사까지 가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일단 버스기사를 찾는고 연락하는걸로 하며 헤어졌습니다

다음날 버스회사에서 연락이와서 제차에 긁힌자국과 버스에 긁힌자국 대조해 보자고해서 확인하였고 일단 버스기사님의 잘못은 인정하였고 정비소에 수리견적보고 연락달라고 해서 근처 자주가는 오토큐에서 견적보고(앞범퍼및옆휀다 교환) 통화로 가격가르쳐주니 보험처리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뒤 그 버스기사님이 전화가 와서 자기 버스도 고쳐야되니 보험접수해달라는 겁니다..

여기서 제가 같이 보험처리 해버리면 제 보험 할증올라가지 않나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