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1시경 셀프세차하러갔었습니다. 눈비 다맞히고 출고 20일만에 세차입니다
낮에 어머님 모시러갔엇는데 차에안타시고 문 손잡이만 바라보시다가 문을 여시고는 에혀 똥차 더러워서 문을 못열겟네
하시는말씀에 충격 받아서... 세차하기로다짐....(세차용품 공구로 구입하리라 맘먹구 기다리다보니 이지경까지 왓어요)
24시간 셀프 세차장입장...
얼마나 더러운지 고압으로 뿌려도 때가 그냥 있어서 큰맘먹고 거품솔로 문질럿는데
그래도 때가 꾸정물이 그냥 있더라구요
물 뿌리자마자 얼어붙어서 꾸정물 얼음위로 솔이 왔다갔다;;;
다시 물뿌리니깐 그위로 얼음이 한층 두텁게 쌓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이드밀러쪽은 고드름이 길어지고...
사천원을 넘게 집어넣고 얼음 코팅만 되어 버렷어요 T.T
다른 차들도 짜증내는 소리가 여기저기서들리고
저도 그냥 출발했는데 차 지붕에서 얼음깨지는 소리같은게 부시럭부시럭...T.T;;
신호대기중에 사이드밀러를 보니깐 뒷차라이트에 반사되는 3센티 가량의 고드름이 먹고싶다는 생각도 잠시해보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하고 차녹여서 물기만 대충 딱아내고 들어왔습니다.
셀프세차장 갈데 못됩니다. 겨울엔 손세차 해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