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사용되는 '휴즈'란 차량 사용중에 어떠한 이유로 과전류 또는 단락전류가 흘렀을 때,
절단되어 차량의 여타 기기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부속품입니다.

따라서 휴즈의 기능을  우리의 상식에 한정시켜 단순히 과전류 방지용 안전부품으로만 생각한다면
휴즈 교체만으로 차량의 성능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싶은 의구심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휴즈도 시간이 흐르면 부식되고
그로 인한 전류에 손실이 생기고 전장계통의 노이즈가 발생될 수 밖에 없으므로
휴즈는 차량의 안전장치 역활을 하지만 동시에 전기의 흐름을 방해(저항)하는 부품이 되기도 하지요.

휴즈 하나에서의 전류손실은 극히 미미하나 수십개(우리 차량의 경우 60여개)가 모이면 그 손실은 상당합니다.
그래서 1,2년만 차를 타도 차량 성능이 조금씩 저하되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답니다.
많은 자동차 매니어들이 일정 기간 후 순정휴즈를 일부러 모두 교체하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그러나 순정 휴즈란 제작 단가상의 한계가 있습니다.
체결부위의 금속면을 특수가공 처리할 필요가 있는데 이 과정이 고비용을 요하는 것이라
단순 가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제가 경험한 '드림휴즈'와 순정휴즈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적 있지 않습니까?
아주 성능이 좋은 오디오가 있는데 '노이즈' 때문에 고생하다가
오디오를 연결하는 잭을 일반 잭에서 특수가공 도금한 비싼 잭으로 교환했더니 이 현상이 사라진 경우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 차량은 2004년 8월식이며 현재 3만3천 운행, ECU튜닝(crdi튠-맥스버전)을 한 상태입니다.

교체 후 출력의 향상효과는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차량 상태에 따라 즉시, 혹은 3주 정도 소요)
애초 ecu튜닝을 했을 때 느꼈던 향상 효과에 좀 더 안정성을 확보한 느낌입니다.
(이슈튜닝 했는데 이게 필요할까 싶은 회원님들에게 오히려 강추합니다. 궁합이 정말 잘 맞는 느낌...^^*)
때때로 경험하던 변속충격 증상이 사라지고, 언덕길 등판 능력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되었고
좀 더 잘 길들여진 듯한 액셀의 정직한 반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비 향상 효과도 있다고는 하나 좀 더 체크해야 할 부분이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의 개선효과는 여타의 연비 관련 제품처럼 큰 기대는 않습니다....^^*

보통의 경우 튜닝의 시작은 내외장재 꾸미기로 시작하여 성능개선으로 옮겨갑니다.
이슈튜닝을 하고 +, -접지를 하는 이유도 사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따라서 차량의 운행 성능의 개선을 원하는 회원들에게는
'드림휴즈'를 추천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며
언제나 그렇듯이 필요에 의한 판단은  회원들 각자의 몫입니다.
다만 스포넷 차원에서의 좋은 조건 제공의 기회는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