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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음식 잘 먹는 노하우.....















●뷔페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위대하신 대식가분들 아니라면 왠지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죠. 이런 뷔페 음식을 잘 먹는 비결을 가르쳐 드립니다.




●전에 TV에서 실험하는 것을 보니

뷔페에서 본전을 뽑는 사람들이 양이 많은 운동선수와
아줌마들이더라구요. 아줌마들이 왜냐구요?
주부들은 적게 먹어도 재료의 가격을 잘 알기 때문에 비싸고 해먹기
힘든 것을 잘 공략하기 때문이라네요.



●가장 손해 보는 사람들은 젊은 처자들
양도 적고, 재료비 가격도 모르고,저렴하고 이쁘게 멋낸
음식에만 혹하기 때문이라네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뷔페를 잘 공략할 수 있을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뷔페에 온다하면 전 식사를 굶고 오는데
허기진 상태에서는 식사도 허겁지겁 하게 되고 생각보다 못 먹게 된답니다.

때문에 뷔페에 오기 4~5시간 전에 죽이나 수프 등 간단히
먹고 오는 게 좋다고 해요.....


●도착을 한 후에는 동선을 잘 그려야 한답니다.
어떤 음식을 무엇부터 얼마나 먹을 지 계획하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보통 기름진 음식부터 먹으면 금세 배가 부릅니다.
뷔페를 이용할 땐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 가운데 어떤 것을 택할 지
먼저 정해야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수많은 음식을 일식,한식,중식,양식 등으로 구분해 코스로 먹는 법입니다.
음식 궁합이 맞고 소화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른 하나는 평소 먹고 싶던 음식만 집중 공략하는 법이죠.
저는 재료 비싸고 먹고 싶은 음식만 집중 공략하는 편입니다.
비싸서 먹기 힘든 대게만 공략해 전문점보다 싼 값으로 배불리
먹는 방법도 있구요.



●보통 사람은 한 끼에 1㎏ 이상 먹지 못한다고 해요.
평소에 보지 못한 음식들에 홀려 마구잡이로 젓가락질을 하다가
뒤탈을 감당하기 마련입니다.

또한 비싼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비싼 재료로
만든 걸 골라 드세요. 배가 부른 초밥보다는 신선한 회를 위주로
드시구요. 먹는 중간에 초생강 등으로 식욕을 북돋워 주면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일단 뷔페에 가면 절대 안 먹는 게
초밥(생선만 먹기도 하긴 해요)과 캘리포니아롤이네요.....매일 먹는 밥,
게다가 많이 뭉쳐진 것을 먹어 배 불릴 이유가 없죠. 그리고 햄이나 소세지류 같은
가공 식품도 안 먹는답니다. 그리고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것들도 잘 안 먹구요.


딤섬 같은 만두류도 배 불러서 잘 안 먹네요..후식 빵이나 케익도 안 먹구요.
커피 이외에는 음료수도 안 먹구요.....탕수육도 잘 안 먹는데요.
평소에 먹을 수 있는 것은 왠지......



저는 개인적으로, 호박죽,생선회 종류,스테이크나 갈비 구이 종류, 칠리 새우나 대게,
유산슬이나 누룽지탕 해삼탕,도가니탕, 가리비찜이나 가오리찜,장어구이,새우 튀김,
냉면,메밀국수,쌀국수 등을 주로 먹네요.....


즉 생선회와 유산슬,도가니탕, 누룽지탕,칠리 새우 집중 공략요.


야채는 두릅이나 좀 비싼 것만 약간 먹는 정도.....김치도 안 먹구요....
잘 먹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수다를 떨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뷔페 공략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한 번에 많이 담아오면 질리게 되므로, 조금씩 담아오시구요.
찬음식은 찬음식끼리 뜨거운 음식은 뜨거운 음식끼리 담는 것도 한
요령인 듯 합니다.




●여러분들의 뷔페 공략...성공하시길 빕니다.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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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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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2008.12.24. 17:13
뷔페에 스테이크가 잘 없던데.......쩝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8.12.24. 17:16
울 딸래미들 데리고 가면 왠지 항상 뷔페는 손해라는 느낌이...들어요...
남성분들은 절대로 뷔페 가도 손해는 안 볼 듯 한대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8.12.24. 17:18
집 근처에 '더 뷔페'라는 곳이 생겼는데요.
마포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치동에 새로 생겼네요...........

평일 점심이 2만원이라기에 함 공략해 보려고.......
하다가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8.12.24. 17:21
스테이크나 LA갈비 같은 것은 한 쪽 귀퉁이에서 살짝 구워줘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처음 가는 뷔페에서는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많아요.
마을회관 2008.12.24. 21:26
아..지금막 해물 뷔페댕겨왔는데.. 너무 먹어 죽을거 같다..^^
몰입형 2008.12.24. 23:31
부페에서 많이 먹으면 꼭 돼지 같아 보이던데.....ㅋㅋㅋ
[서경]마체스 2008.12.25. 00:07
노하우가 특별히 필요없을듯...
먹구싶은거 잘먹구 나옴 만족하기때문에..^^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8.12.25. 00:26
양이 크고 많은 남정네분들은 요령이 절대 필요 없지만요.....
양이 적은 여자들은 요령이 필요하답니다....특히 젊은 처자들
다이어트로 양이 줄어 있어서, 항상 제대로 못 먹고 나오거든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8.12.25. 00:26
조금씩 여러 번 갖다 먹으면 돼지처럼 안 보입니다.
적게 먹는 것처럼 보이는 요령이기도 하구요....
ammelid 2008.12.25. 13:04
뷔페가는 이유는... 많이 먹기보다는 여러음식을 맛 보러 가는 거..
이런 저런 방법도 좋지만 자기가 먹고 싶은 음식 먹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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