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운행시 30분정도 지나면 에어컨이 얼어버려서 냉풍이 나오지 않는
기이한 현상을 매번 겪었으나 정상적인 루트로 교체하려면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기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다이메뉴얼에 있는 핀센서교체방법에 따라
교체하려고 핀센서 부품구입해놓고 교체할 계획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퇴근길에 오일 교체할겸 잘아는 카센터에 가서
XX번가에서 구입한 ssu로 교체하면서
사장님에게 에어컨핀센서 관련해서 물어보았더니
오전에 할일도 없으니(-_-;;;) 교체해준답니다......응?
전면판넬이랑 다뜯어야해야 해서 너무복잡하지 않냐?
공임비도 많이 받을거 아니냐?
에이 그냥 조수석 아래 구멍뚫어서 야매로 할련다 했더니
그럼 공임비 5만원만 주면 교체해준다고(@.@).....
쇼부 끝~!! 작업시작~
기어박스 아래 판넬부터 시작해서 계기판, 오디오, 공조기...막 뜯기 시작합니다.
보고 있으려니 막막합니다.
그 많은 볼트, 전선 막뜯어 냅니다.......-_-;;;
데시보드도 뜯어내니 앞쪽이 휑~
그것도 모자라 에바옆에 부속들도 막 뜯어 냅니다....
한참을 뜯더니 고개 넣어서 함 보랍니다.
기존 핀센서가 보이더군요....@.@
기존 핀센서 전선 커팅은 차주인인 제가 싹뚝~!!!  
새 핀센서 고정하고 다시 조립시작~
조립은 더 쉽게 뚝딱뚝딱.....
총시간 1시간 30여분 걸린것 같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테스트해보니 0.5~4도에서
왔다갔다하는거보니 정상확인~!!
주말에 서울 다녀와야 하는데 시원하게
다녀올 수 있겠습니다.....^^
이상 에어컨핀센서 교체기였습니다.

태그. 사장님, 5만원, 남는거없다, 담부턴, 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