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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이사 했는데 정말 속상하네요.

지난 토요일 28일에 업체에 맡겨 포장 이사를 했습니다.
이런 경우 클레임 걸어야 하는지요.
왼만하면 그냥 넘어 가려고 했는제 정말 생각 할수록 속상하네요.
해당 홈페이지 글 남겼는데 글 숨겨놓고 아직 답변이 없네요.
오늘 LG서비스에서 다녀 갔는데 부품이 있는지는 확인 안되어서
공장에 부품을 주문 해놓은 상태입니다.
수요일에 다시 연락 준다고 하네요.
아래 글은 제가 해당 업체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긴 내용입니다.

2010년 08월28일 토요일 이사를 했습니다.
약속 시간대로 정확히 8시에 도착 해주셨어 빨리 이사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 했습니다.

아내랑 아이랑 대충 필요한 것만 들고 밖에서 기다렸습니다.
포장이사 신청 했기에 잘 해주실거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중간 중간 필요해서 방에 갔었는데 갈때 마다 실망을 안겨 주시는군요.
분명이 예약 할때 포장이사 신청했고 그 만큼의 비용도 지급 했습니다.

아이용품 및 음식은 구분해서 포장팩에 담아서 해주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과일이며 기타 등등 최소한 포장 이사라면 다른건 몰라도 음식이나 과일등은
팩에 담아야 하지 않는지요? 오렌지며 사과며 그냥 노란색 이사용 바구니에
담아 버리더군요.

장농속에 옷은 그대로 두고 천으로 둘러싸고 테잎으로 포장하더군요.
장농뿐 아니라 서랍장 문갑 마찬 가지였습니다.

장농은 군데 군데 기스가 가고 침대도 긁히고 부분 부분 모서리도 부서지고.
정말 하나도 맘에 들게 해준게 없었습니다.


냉장고 문을 분리 해야 집에 넣을 수 있다고 하더니 분리 하기 번거러우셨는지
방 창문을 뜯어 내고 그 사이로 짐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뭐 좋습니다.
이사 하시는 분들이 편하게 할 수 있으니 말이죠.

이사 가는집에 새로 도배를 해두었는데 흰색 도배지에
신발이 닿은 자국 장갑낀 손자국 묻어 있는데도 신경을 쓰지 않더군요.
그렇게 해 놓고 점심식사 다녀 오시더군요.

네 맞습니다. 비도 오고 하니까 바쁘셨겠지요.
제가 새로 도배했는데 이게 뭐냐고 물걸래 로 지워 봤는데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창들에 담요를 깔고 했습니다.

만약 제가 미쳐 보지 못하고 말씀 드리지 않았다면 더 엉망이 되었겠지요.
자 이제 더 큰일이 벌어지네요.

냉장고를 조심해서 옴겨야 할텐데 그냥 다른 짐이나 마찬가지로 창틀사이로
대충 집어 넣더군요.

냉장고 문에 유리가 파손되고 윗 부분이 찌그러져 있고 문은 잘 열리지도 않고
닫히지도 않더군요.

아기가 먹을 음식이 들어 가야 하는데 말이죠..
부랴 부랴 나사를 풀고 어쩌고 하더니 비끄덕 문이 닫히긴 했습니다.
전원을 넣으니 정상적으로 작동은 되네요.
운이 좋게 말이죠. 저는 작동도 안될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던지듯 옴겼으니 말이죠.

홈빠 안에는 충격으로 어긋나서 틈이 벌어져 있고.
얼마나 급하게 냉장고를 포장했으면 우측에 메모지 붙혀 놓은 자석까지
붙혀져 있었는데 그것을 분리하지 않아서 충격에 움푹 찌그려져 있네요.

토요일 그 시간에 AS가 될리가 없지요.
월요일 오전에 일찍 제 전화로 전화해서 고치러 온다던 LG서비스도 아무런 연락이 없네요.

아내도 임신중이고 돌박이 아이도 있고, 왠만하면 제가 그냥 참으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사 해 놓구선 입금은 빨리 해 달라고 하더군요.
다행이 인터넷을 빨리 연결해서 입금 하려고 컴퓨터를 켜보니

모니터에 두군데나 기스가 나있네요.
가시는 분한테 전화해서 모니터에 기스가 났다고 하니
원래 있던 기스랍니다. 기가 차고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매일 컴퓨터로 프로그램 짜는 일입니다.
이사전날 밤에까지 제가 PC로 작업했습니다.
모니터에 기스가 나면 얼마나 눈에 거슬리고 신경이 쓰이는데요.
제가 얼마나 애지중지 하는 모니터 인데요.
분명히 없었는데 있었다고 우깁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포장하려고 모니터 박스까지 집에 두고 살았는데
포장이사 잘 해주신다고 해서 믿고 맡긴 제가 잘 못 한건가요?

끝까지 자신들이 한것이 아니라고 우깁니다.
나중에는 냉장고 부서진거 자기들이 배상해야 한다고 좀 봐 달랍니다.
먹고살기 힘들다며 양보 좀 해 달랍니다.

모니터가 4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특히나 매일 보고 일해야 하는 모니터 액정에 기스가 났는데 말이죠.
매일 기스난 모니터를 보면서 일해야 하는 저는 기분이 좋겠습니까?

아내가 눈치를 주면서 봐줘라고 합니다.
네 맞습니다. 힘들게 이사 해주셨는데 말이죠.

더 이상 얼굴 붉히기 싫어서 아내를 봐서 제가 그냥 가시라고 했습니다.
이사짐 정리 하면서 계속 미흡한 부분이 보입니다.

아참 그리고 이사 전후 스팀 청소 해주신다면서요?
아내가 아주머니께 이야기 하니 그런거 안해준답니다.
이사후 그냥 청소는 해주지만 스팀청소 같은건 없답니다.

이건 계약 위반 아닌가요?
스팀청소 이야기만 안해주셨어도 저희가 전 날 밤에 가서 청소 했을겁니다.
청소도 되어 있지 않는 방에 짐을 넣고 정리하고.

그제서야 아저씨 한분이 대충 마대에 걸레를 끼워서 바닥을 밀고 청소 합니다.
이게 XX이사 에서 말하는 스팀청소 인가요?
청소기도 없어서 그 더러운 바닥에 있는 먼지나 찌거기 들을
저희 집에 있는 청소기로 아주머니가 청소 합니다.

이사짐 정리하는 동안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연애인들이 추천 하는 이사라고 해서 정말 기대 했습니다.
아니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좋은 글 보고 정말 그런줄 알았습니다.

청소 다하고 청소기 제가 새벽에 씼었습니다.
정말 다시는 XX이사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냉장고 고치는 비용도 저희가 먼저 계산하고 여기다 청구해야 겠지요?
그럼 그때 전화 드리겠습니다.

이 게시판 확인은 관리자가 승인 해줘야 게시물이 나오는군요.
이 게시물은 제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 해주시고
답변 주십시요.

이렇게 이사하는 거라면 누가 포장이사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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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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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쿈 2010.08.30. 18:55
홈페이지 공개하시고...포탈사이트에 올리면 바로 잘못했다고 글 내려달라고 연락 올걸요?
장사 고만하고 싶은거 아닌 이상...저런건 배상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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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진서아빠 2010.08.30. 18:55
포장이사 가격은 해마다 올라가는데,,서비스는 가끔 실망을 주더군여,, 이사 후기 올려놓은게 다 믿을게 못 되는듯,, 잘 해결되시면 좋겠네여,, 저 같아도 무지 화날듯,,
[전]콩자야[전주] 2010.08.30. 18:56
이런 경우는 클래임 확실히 거시구요 글 숨겨 두고 뭐 답변 없으면

본사에 직접 전화 해서 통화 하시고 ( 당담자 한테 연락 달라고 한다고 기다리라 ) 뭐 이딴식으로 나오면

소비자보호 협회 같은거 있죠 ? 그렇곳에 일일이 전화 해서 상담 해보세요

시간 지나면 지가 지처서 떨어저 나가겠지 라고 하는 생각을 뿌리 뽑게 만들어 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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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고물자동차 2010.08.30. 19:01
저도 9월3일 이사예정인데 남의일 같지 않네요...
과연 생각만큼 잘 해줄까 라는 의구심 때문에 신경이 곤두서서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아무튼 계약사항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파손물품에 대한 비용청구 꼭 하세요~
필요한 만큼의 서비스를 받지 못했다면 그에 상응한 대응을 해줘야겠지요.
돈이오가는 거래라면 엄연한 프로의 세계입니다. 인간정리 운운 하는것은 용납이 안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ps. xx이사가 어딘지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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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소이아빠 2010.08.30. 20:18
저도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장농안에 넣어둔 꽉찬 돼지저금통2개가 아직도 행방이 묘연합니다 ㅡㅡ;; 써글놈들
profile image
[서경]그린나라 2010.08.30. 20:36
그딴식으로 일처리해놓고 돈달라고;;
뭐같은 놈들이군요..
그리고 후기같은거 믿지마세요..
다 짜고 치는 고스톱입니다;;
일처리 잘되길 바랍니다..
설 유 2010.08.30. 20:46
이런 기업은 그냥 공개하셔도 됩니다.
[서경]유메 2010.08.30. 21:13
저는 대략 10개월전에 이사 했는데.. 장농에 문제가 생겨서 회사 홈피에 글을 남겼죠!
"소비자 보호원, 다x,네이x,야x등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카페에다가 글 올리겠다고.. 확실히 처리 해 달라고..
반.협박상 글(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을 남기니깐 " 다음날 과일 사들고 와서 장농 문짝 띄어가더니 고쳐 오더라고요
ㅎㅎㅎ 암튼 전 그랬습니다.
[충]오라이 2010.08.30. 22:19
앗,,저도 9월3일 처가집,,11일 저희집 이사하는데 걱정이네요.

오늘 계약은 했는데,,심히 걱정입니다...ㅜㅜ
[경]GGNA 2010.08.30. 22:56
어느 회사인데요 공개하세요~!! 좀 알고 싶네요 ㅡ ㅡ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10.08.30. 23:49
에효! 속상하시겠네요....귀중품에서 노트북이나
컴퓨터,모니터 등도 차로 따로 옮기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포장 이사를 하시려면 동네 가게에서 하는 게 좋아요.
동네에 오래된 부동산이라면,그곳에서 소개하는 곳이 좋습니다.
동네 소개라 잘못할 경우 말이 나므로 잘 해주더라구요.

좀 저렴하게 한다고 인터넷에서 하거나 먼 업체에서 하는 것 비추입니다.
집 수리 든 이사든,이사 가는 동네의 업체를 이용하시는 게 좋더라구요. 미래 고객이
되므로 잘 해 줍니다.
profile image
[충]홍뽕™ 2010.08.31. 00:54
그냥 포장은 직접하시징.....자기물건아니라고 대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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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르꼬꼬™ 2010.08.31. 08:59
옷장안에 옷 안빼고 그냥테잎둘루는거 포장이사아니에요.... 일반이사일껍니다...
가격저렴하게하셔서 말만 포장이사하신듯합니다... 저도 최근에 겪어봐서요..
삽질 2010.08.31. 09:06
침묵하는 정의는 악의 편이다.. ..라고 얼마전에 돌아가신 어떤분이,
profile image
[서경]토르 2010.08.31. 09:06
이사하기전에 가전제품이나 가구등을 촬영 하신 다음에 손괴가 생기거나 할 경우 증빙자료로 제출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화장대 거울과 가구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바람에 이사하시는분(회사)과 실랑이가 있었는데요.. 일단 전 후 사진 보여 주고 이 문제 해결할 때까지 금액 절반 미 지불하겠다 하고 거울 수리 및 가구 스크래치 관련하여 보상 받고 나머지 부분을 지불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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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scarlett 2010.08.31. 10:19
그냥 간단히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하세요.. 그럼 몇시간도 안되서 업체에서 연락올껍니다...
profile image
[충]빽가 2010.08.31. 10:41
이건 묻혀가시면 안돼요...
피해 입으신건 다 처리해달고 하세요,,
괜히 포장이사인가요...
profile image
[서경]죠리퐁 작성자 2010.08.31. 13:29
홈페이지 대표번호로 전화하고 As때문에 전화 했다니까
자기네는 해외이사만 한다네요.
어이가 없어서 , 웃음만 나오네요.
일단 계약 담당자랑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고.
확인해서 다시 전화 받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안해주면 가만 있지 않을거라고 했습니다.

오후에 통화 해보고 문제가 되면 이사회사 공개하고 포탈 사이트 및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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