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아파트가 10 몇년이 된 곳이라
광랜이 안된상태에서 이사를 왔지요
모뎀을 이용해서 이용을 하는거라
모댐임대료도 내고, 속도는... 말로 못할정도고...
해서 알아보니 방법이 있더군요
저를 포함한 5집에 공동 배관선로를 이용한다고
5집만 동의 해준다면
랜선 공사를 무료로 해준다.
또한 지금 사용하는 인터넷 이상없게 작업 다 해준다고 했습니다
공사당시 그집은 브로드밴드를 사용중인데(전 파워콤)
제가 직접 106에 전화해서 우리 아파트 상황을 얘기하고
작업하는 날 방문해서 조치를 해 달라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상담원이랑 얘기를 다 했습니다
그 담날 작업을 완료하고 파워콤 기사가 갔습니다
저희집은 아주 만족할 속도가 나왔고요
그런데 그날 저녁 8시 넘어 벨을 연타로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막 누르더군요
누군가 봤더니 그 집 여자가
문을 열자마자 막~ 쏴대기 시작하더군요
왜 불편하게 하냐. 인터넷이 안되잖냐. 기사도 알아서 불러준다고 하지 않았냐...
난 전화했다 오늘 오전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정말 안왔냐 하며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한 30분 떠들고 가더군요
담날 오전에 오기로 했던 기사랑 통화를 했습니다..
결론은 인터넷 선로 작업이 9:30~10:30 분에 완료 되고
기사가 11시에 왔더군요
집에 사람이 없었다는...
12시까지 시간 양해를 분명히 전했는데 선로작업만 끝났다고 가버려놓고...
그 후 그 인간들이랑은  상종을 안합니다
엘리베이터나 주차장에서 마주봐도 쳐다도 안봅니다

그렇게 지내다 얼마전 새로운 일이 생겼네요
그집에 에어컨을 설치했습니다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따로 실외기 설치대가 없습니다
베란다 난간에 설치를 하죠
그집 실외기가 저희집 실외기랑 같은 위치입니다
모 위치야 같으면 모 문제가 없겠지요
하지만...
에어컨을 사용하면 필히 발생되는... 물..(응축수) 배수라인을
실외기가 집 밖으로 나오는 부분에 떡~ 하니 만들었더군요
거실에 앉아있는데
밖에서 비 오는소리(실외기에 물 떨어지는 소리)가 나길레
어 소나기 오나보다 문 닫아 하고 나가는데... 도로가 말짱하더군요
몬일인가 보니.. 실외기 위로 물이 계속 떨어지더군요
결국 올라갔습니다
댁의 실외기 물이 밖으로 나와 저희 실외기 위에 떨어져 물방울이 안으로 들어옵니다
배관을 조정해주세요 하니
그집 실외기가 같은 위치에 있는게 문제 아니냐며 오히려 저보고 이동시키랍니다
아니 실외기 위치가 문제가 아니라 댁이 사용한 물이 밖으로 떨어져 남에게 피해를 주는게 문제 아니냐니
그럼 물을 어떻게 하냐며 도리어 소리칩니다.
난 암튼 밖으로 에어컨 물 안떨어지게 해달라하고 내려왔는데
오늘 또 떨어지네요... 며칠 휴가 갔다 왔으니 모.. 계속 떨어졌겠죠

이거 방법이 없을까요?
어떻게 배수를 못 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