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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오지호 "자살한 그녀 정말 사랑했다"(종합)



충방 불토입니다.
몇일전에 플로레스님이 올린 모 연예인의 연인이였던 호스트스의 자살기사에.. 탤런트 오지호라는 설이 돌았었는데..
그게 사실로 밝혀졌군요 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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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옛 연인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허탈감에 빠져있던 탤런트 오지호가 이 사건에 대해 추측성 보도가 잇따르고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일자, 자신의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오지호는 1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지금도 여전히 저는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눈물만 흐릅니다"라며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는 너무도 큰 충격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고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적었다.

한 때 사랑했던 연인의 자살은 오지호를 큰 충격에 빠지게 했지만, 그를 더욱 힘들게 한 것은 자살의 원인을 놓고 그에게 책임을 돌리는 네티즌들의 비난이었다. "먼저 좋아서 만나자고 했다가 유명세를 타자 이별을 통보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1년의 교제과정은 생략한 채 그를 마치 배신자처럼 비추었다.

이에 대해 오지호는 "지금도 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픈데, 세상은 이런 저를 더욱 슬프게 하고 있다. 우리의 소중했던 1년의 시간이 그 기사에서는 의미를 잃고 왜곡됐다"며 "그런데 기사에서 저는 감정도 없이 그녀와 만나고 아무렇지 않게 떠난 것처럼 되어있더라. 그럼 지난 1년간 그 친구와 제가 나눈 사랑은, 그 시간들은 다 무어란 뜻인지"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지난 9일 서울 서초동의 아파트에서 그녀의 전 애인 임모씨는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고, 이 소식은 익명의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그녀와 교제한 유명 탤런트는 최근 드라마로 인기를 얻자 이별을 통보했고, 이 때문에 괴로워하던 그녀가 자살했다는 스토리도 퍼지기 시작했다.

이후 오지호를 당사자로 지목하는 인터넷 게시물이 확산되면서 오지호에게 자살의 책임을 묻는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그녀와의 관계에 대해 오지호는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그녀의 죽음은 저에게 너무나 큰 슬픔입니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신분 때문에 우리의 사이를 누군가에게 드러내기 힘들었습니다. 세상은 속였지만 제 사랑을 속인 것은 아닙니다"라고 한 때 연인이었음을 밝혔다.

오지호는 "시작할 때 아무 조건도 계산도 없었기에, 그녀가 몸담고 있는 직업에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단지 사랑만이 보였습니다"라며 시작의 과정을 밝히고 "그녀와 사랑하면서 그만큼 아프고 괴로웠습니다. 저는 세상의 이목을 두려워하는 연예인이었고, 그녀는 자신의 직업을 떳떳이 말할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라며 두 사람의 신분이 사랑을 지속하는 데 장애물이 됐음을 드러냈다.

또한 이별의 과정에 대해 오지호는 "저에게 배우로서 드디어 좋은 기회가 와서 한참 바쁘게 지내던 어느날 그녀는 제게 우리의 사랑을 감당하기 힘들다며 웃을 수 있을 때 헤어지자고 이별을 고했습니다. 이해할 수 있었지만 받아들이기는 힘들었던 이별의 순간에 저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가 그동안 겪었던 고통, 또한 저의 남모를 고민을 우린 서로 너무나 잘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뒤늦은 후회지만, 그녀를 왜 붙잡지 않았나 저 스스로를 원망하게 됩니다"라며 그녀의 죽음에 대한 자책의 심경을 드러내고 "그러나 우리의 사랑을 부정하는 다른 사람들의 비난은 감내하기 힘듭니다. 더 이상 우리의 사랑을, 떠나간 그녀를 욕되게 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라고 세간의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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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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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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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팬케이크™ 2007.01.16. 19:05
^0^아이고....아침에는...연인이 절대 아니었다.....허위 유포죄로 고발한다 길길이 난리치더뉘
저녁에 또 말 바꾸넹.....기사화되기 전부터 오지호 때문에 불쌍한 뇨자 죽었다고...댓글이 올라왔더라는데

하튼 오지호 못된 넘......정말 사랑했다면...김창열처럼 빚 다 갚아주고....결혼하든지....상처를 주지
말아야지 무명시절 동거하면서 이용해 먹은 주제에 왠 변명...........장례식장엔 왜 안 가냐?
다른 전에 친했던 연예인들도 왔었다는데.. 오지호...그 여자에게 경제적으로 도움 많이 받았다는데
뇨자 등쳐 먹은 제비 아님 뭔얌? .....^^*
[서경]플로레스 2007.01.16. 19:29
저도 팬케이크님 생각이랑 비슷해요.
헤어졌어도 사귀는 동안에 진심으로 사랑했다면...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마지막 가는 길에는 옆에 있어줬어야 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래도 죽은 사람이 마지막까지 힘들었을꺼에 비하면....-_ㅜ
죽은 사람이 불쌍하네요...
기사를 읽는 동안 어느부분에 있어서는 잠수타는 동안 생각해낸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정말 저 말들이 진심이었으면 좋겠네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7.01.16. 19:38
^0^그리고 정말 사랑했었더라면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여친이라고 보여줬어야 할 듯...
뇨자돈으로 몰디브며 발리며 여행 다니궁 그렇게.....사랑했다면서....오지호가 자기 친구들에게
절대로 보여주지도 않았다는 것은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증거가 아닐 듯.........
오죽했음...죽은 뇨자 소원이....오빠 친구들에게 자랑스레 여친으로 소개받는 거라고 할 정도로....
뇨자 친구들이 죽었다고 울면서 전화하니 당황해하며 핸폰을 꺼놨다죠.....
여자라고 여자편 드는 것은 아니구용..정말 사랑했다면 여자의 과거가 중요한 것두 아니궁...
오지호두 지두 날건달에....같은 호빠 출신으로 끼리끼리였을쥐 알게 뭐얌.....
텐프로 에이스 정도라면...절대로 함부로 몸 굴릴 애두 아니었을텐데...죽은 뇨자만 불쌍해...........

갑자기 김창열이 괜찮아 보이넹.....사랑하니 과거도 다 껴앉고 결혼을........^^*
[전]엔젤딕 2007.01.16. 20:26
죽음을 선택할수 밖에 없었던 심정은 이해가 가나.. 죽은자는 말이없는 법인데...

죽음으로서 사랑을 확인하게 아니라............... 증오만 키웠을것 같네요.

어찌됐던 둘다 불행하군요.
[충]돈빠다 2007.01.16. 23:03
음...김창열 마눌님과거가 그런거였어.....ㅡ.ㅡ;;;
창열이 대단하다.....-_-;;
그럼...지호....넌....왜 그랬니....ㅡㅡ;;;
박현진 2007.01.17. 00:16
아 조낸 불쌍하다 고인에 명복을 빕시다. ㅠㅠ
[서경]스케치 2007.01.17. 10:37
사람은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걸 다시 느끼게 하네요.
저런X 때문에 죽은 여자분이 안타깝습니다.
profile image
[강원]지애찌 2007.01.17. 10:37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마음과 세상의 삐뚫어진 눈에 대한 오지호의 마음에 공감이 되는데요..^^;
특히나 오지호는 연예인으로써 애인의 직업이 맘에 걸린건 사실일것이지요 하지만 사랑이 거짓이라고까지는 아닌듯 싶은데요
그에 비하면 김창렬의 부인이 호스티스였다면 정말 대단한것입니다. 김창렬....
[전]메이랑 2007.01.18. 10:52
걍.. 고인에 명복만 빌 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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