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 주차장에서, 사무실까지의 거리는 무려 500미터 정도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이 공장이다 보니, 라인에서 주차장까지 가려면 더 멀죠.

그런데 매직카를 달고 난 후부터 큰 병이 생겼습니다.

아무리 감도를 조절해도 이 녀석의 매직카가 하루에 두번씩은 꼭...

차위에 망치그림 뜨면서 누군가 차를 때려부수고 있다고 알람을 울리는 겁니다.

그래서 바쁜 와중에서 헐레벌떡 뛰어가보면.. 차는 멀쩡하고.. -_-;

그렇다고 감도를 조절해도 또 그러고... 아예 무시하자니 사고 났을까 걱정도 되구...

그리고 아침마다 시동끄고 켜는 것도 수동으로 하다보니 강박관념에 시달려 노이로제가

생기는 듯 합니다.


이... 매직카 증후군.. 어떡하면 좋을까요?


달기전엔 오히려 맘이라도 편했는데, 리모콘에서 알람 울리면 핸드폰보다 더 놀라요. ㅠ.ㅠ


다른 분은 어떠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