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은 고민이시군요...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K7 3.0 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그렌저는 정말 너무 많아져서 어차피 오래탈 차인지라 풀체인지된 K7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전시장 가서 봤는데 내부 인테리어 정말 멋지더군요...암튼 좋은 결정 하시길....^^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k7은 좋은 차 입니다 ㅎㅎㅎ 내수용도 같아요~~~

그랜져 싼타페 현대차네여..ㅋ
셋중에서 고르라면..k7이여..2.4 프레지던트도 제 오피보다 더 좋더라구여..
이건 개인적인 제 생각입니다.. 이왕이면 k7 3.0으로..^^

두세가지 차종으로 압축 되었으면 가족과 함께 시승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랜저나 K7 은 동급이니 가격대에 따른 편의사양에서 좀 선호도가 나뉠거 같구요-

참고로 현대 차는
제네시스라인급부터가
외수 내수 같습니다
그 이하급은 흔히들 말하는 현기차입니다
K7추천드려요~

승용은 그랜저 호구모델이 참 잘 빠지고 잘 나왔다고 보긴하는데 부부만 탈거 아니라면 권장 안하는편입니다. 호구 이놈 배기가스 유입 아직 해결 안됐습니다. 운전자야 성인이고 앞좌석이 탑승하니 크게 신경 안쓴다고 하지만 임산부나 영유아는 얘기가 다르죠. 성인에게는 견딜 수 있는 양 수준으로 많이 줄였다고는 하나 영유아들에게는 매우 안좋습니다. 특이나 성장이 빠른 영유아의 경우는 미미한 양이라고 해도 성장에는 치명적인지라...

구형 호구는 땜질식 처방인지라 아직 완전히 해결이 안된 상태고 F/L 모델의 경우도 해결이 안됐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차량 구조적인 문제인지라 어쩔 수 없이 안고 가야하고 차를 완전히 뜯어고치지 않는한 해결이 어렵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위 3종류 차량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전 산타페DM 하겠습니다. SUV는 차량의 특징상 배기가스 유입에서 좀 자유롭다고 하니..

K7은 승차감이 딱딱합니다.. 대신 주행이 큰 덩치에 걸맞지않게 날렵합니다..
주로 혼자 타고 다니기에 좋은 편입니다..
내외장 부품들이 부실한편이라
1000킬로 주행하자마자 로워암 교환,, 외부 창틀몰딩교환.. 쇼바 너트 부식 교환
2만 주행하고 도어트림교환, 핸들 클럭스프링교환, 등.. 수없이 AS받았구요..
센터페시아 상단부품이 가죽으로 씌워져 있는데.. 지금 이게 부풀어 오른 상태라서 AS대기중입니다.
풋파킹인데.. 파킹이 풀리지 않는 증상이 있습니다.. 저는 AS로 청소를 여러번 받았구요..
엔진, 미션, 차대의 강성, 주행성능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내외장 부품들은 엉망입니다..

HG는 내외장이 좀 더 좋습니다.. 같은 하체와 엔진을 사용하지만,, 약간 더 정숙하고
승차감위주의 세단으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뒷자리는 HG가 좀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DM은 차가 상당히 둔합니다... 이전 싼타페들의 덩치는 크지만 날렵했던 주행 예상하시면 안됩니다. 승차감,, 실내공간 매우 넓고 좋습니다.. 내외장 부품들도 좋은편이구요..
운전시 시야가 상당히 답답합니다.. 앞쪽 뒤쪽 사각지대도 많구요..
친구 차를 타보니.. 위의 단점 빼고는 천천히 안전하게 타기에는 좋아보이구요..
유지비는 위의 가솔린 세단들 보다 훨씬 적게 들겁니다.

싼타페 DM 보다는 쏘알이 어떠세요?
매형 차가 싼타페이고.. 쏘알은 이번에 렌트하면서 타봤는데..
싼타페 보단 쏘알이 훨씬 낫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