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경광역장 대검중수붑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서서히 폐인화 되어가고 계시는 신입회원님들께
잠시나마 동호회를 소개해 드리고자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
거창한 내용은 아니지만... 그저 짧게나마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스포넷이 지향하고, 또 스포넷이 지양하는 동호회의 모습이
여느 동호회와 다르다는 점은 이미 느끼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외형적으로 너무도 많이 비대해 졌고, 내실도 견고하게 쌓여졌다고 자평합니다.

외형적으로는...
2004년 7월에 동호회 사이트가 오픈되고...
현재까지 전체가입회원 수가  33,000여명입니다.
우와~ ^^*

그리고, 내적으로도...
각 회원님들이 추구하는 Needs에 맞게끔 상황에 따라 여러차례 홈페이지가 리뉴얼되고,
주제에 맞게끔 게시판이 생성되고... 지금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온라인과 오프의 적절한 조화가 끊임없이 스포넷을 진화시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스포폐인’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나고,
하루라도 사이트 접속을 하지 못하면... 괜시리 허전하고,
읽은 글 또 읽고~ 새로운 리플보며 피시식 웃기도 하고....
더 이상 자동차 문화가 아닌 자동차 그이상의 문화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이곳은
말 그대로 미끄럼타고, 흙장난하는 어른들의 놀이터입니다~^^*

스포넷에는 규칙과 형식, 강요와 지배... 없습니다.
운영자께서 눈만 뜨면 말씀하시는 바와 같이,
모든 정보는 모두와 함께 공유되어야 하며, 모든 판단은 일반의 상식선에서 생각되어지고, 결론되어지고...
사이트의 운용도 이와 똑같이 이루어집니다.

서설이 너무 길어 죄송합니다~ 흐흐흐 ^^*

얼마전...
새로 가족이 되신 신규회원 한 분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그분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루하루 서서히 폐인이 되어 감을 절실하게 느낀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정보도 좋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글들도 좋고,
일하는 중간중간에도 여러번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맘이 놓이고....
그치만 단 한가지...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 없이 서로 가족처럼, 친구처럼, 형제처럼 지내는
회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럽기도 하고, 나 자신이 스포넷의 주인공이 아닌 주변인 것 같은 생각에..
나와는 조금 동떨어진 세상같은 생각이 들곤한다.’

예... 당연히 그러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
.
.

스포폐인임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주변인으로서의 나’로써 생각하시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모두가 한 걸음씩 노력해야 할 것 같아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스포넷에서 하고 있는 ‘주변인의 주인공化’ 켐페인으로써...

일~ ‘이미지 달기’
      회원님들의 닉네임을 한 장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아이콘을 넣어보세요~^^*
      NO 이미지를 탈피하시어,
      나만의 이미지를 사용하시면 쉽게 기억될 수 있고 말 못할 친근감마저 듭니다~^^*

둘~ ‘온라인에서 경어쓰기 켐페인’
     오프에서 만나면 모두가 가족이고, 친구이고, 형님동생이지만...
     온라인상에서 만큼은 모든 회원끼리 서로 존중해 주고, 서로 생각해 주고,
     서로 하나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서 누구나 게시판 문화에서 함께하실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셋~ ‘스티커 붙여 보세요~^^*’
     일체감 형성을 위해 스티커를 붙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동호회의 프리미엄 스티커는 업체에서 제작하는 것이 아닌, 저작권 등록받은
     동호회 자체의 디자인을 이용하여 공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별 신청이 어렵습니다만, 꾸준히 공동구매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미엄만의 특권~!!!" 스포넷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넷~ ‘스포폐인 따라잡기 필수~^^*’
     스포폐인이라는 말이 어색하게 들리시나요?  
     스포넷에서 생겨난 폐인들의 놀이문화를 각 게시판을 통해 즐겨보세요
     이제 쭈악~ 온라인 폐인문화에 미끄러져 보세요~

오~ ‘오프때 한번 뵐까요?’
     백문이 불여일견, 백문이 불여일식입니다.
     “한번 가볼까? 에이~...” 혹시... 갈등하고 계시나요?
     그냥 한번 낑겨보세요. 오프폐인 모두가 이렇게 만나게 되었답니다.

제 경우를 사~알짝 소개해 드린다면...
비 무쟈게 많이 내리던날... 용기내어 찾아갔습니다. 엘란트라 끌고 부르릉~ ^^*

약속장소인 식당안으로 들어가려던 찰라...
‘쿵쾅쿵쾅’ 가슴은 요동치고,
‘갈까? 말까? 그냥 돌아갈까?’ 갈등에 갈등은 끝이 없고,
운영진에 전화를 해보자 ‘뚜루루루~ -에이 그냥 끊어버릴까???’
뚜루루루~ 철컥~!!! “저...저... 저.. 대..대..대..대..검중수부라고 합니다... 뻘쭘~”

어찌나 어색하고 민망스럽고 쑥쓰러운지... 허허허’
물론... 어색하고, 뻘쭘하고, 쑥스럽고... 그치만 순간 뿐입니다.
한 번 미끄러져 보세요~ 강추합니다. 하하하~ ^^*

말이 너무 길었습니다... 에고공~ ^^*

스포넷에서는 모두가 주인공 이십니다.
그리고 스포넷은 우리모두가 만들어가고 있는 생활속의 작은 여유공간입니다.
혹시나 자신이 스포넷의 주변인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어렵게 생각 마시고,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욕심없이~ 사심없이~ 어른들의 놀이문화에 그냥 몸을 맡겨 던져버리세요~ ^^*
짧은 리플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모두가 주인공이십니다.
All For One~! One For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