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깁니다..ㅠ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06년1월식 티지를 타고 다니는 청년입니다. (__)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이번에 차를 바꿀까 하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08년 10월
제가 그 당시 차를 보러 다닐때  09년 아반떼 신형이  기본 오토 옵션이 1350만원정도 였거든요
그래서 이걸로 사자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는데 새차 사면 기스나고 뭐하고 하면 잠도 잘 못자고 한다고
타이르시더라구요  그리고 초보가 타기에 승용차는 시야가 좁아서 힘들다고 해서 계속 의견 충돌이 생기다가
결국 높은 차라는 이유로 이래저래 고르다가 무난한 ..티지로 1300만원정도에  중고 티지를 딜러한테 샀습니다.

지금 1년정도 탔는데  차 인수 받고 7시간 후에 연료 여과기가 터져서 경유 질질 쏟고 다니고 해서 황당한 마음에
딜러분한테 전화해서 오토큐에 맡기고 난리 그리고 또 확인 해보니 깜빡이도 고장난 상태

얼마 지나서 오일 색을보니 좋지 못해서 미션/브레이크액/냉각수  안에 있는거 까지 다 버리고 새 오일으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해서 .. 총합35만원

타이어는 좀더 쓰다 바꾸라고 하지만 곧 갈아야할 시기가 오는거 같구요 마모가 심함...
2짝씩 바꿔도 개당 17만원씩 2개면 대략 34만원

타이밍벨트외 같이 갈아야하는거 결합체인가 갈려면 70~80만원 든다고 하고 ...
(상태 보고 7만에서 8만 사이에 가는게 정석이라고 하던..)

차를 좀 더 잘보고 사야하는데 좀 잘 못보고 사서 이러네요 ㅠㅠ 미치겠습니다.
어차피 교환 품목이야 교환하는게 당연한데

처음부터 09아반떼 샀으면 최소 쌩으로 돈이 나가진 않았을건데
그때 괜히 어머니 말 들어서 ... 이렇게 ㅠㅠ 돈이 계속 나가게 생겼네요

제가 운행거리가 짧다보니  최소 남들이 타다가 오일 가는시기 보다는 훨씬 더 늦게 갈수도 있고 한데...

2일전에는 이지밸브인가가 고장나서 도로 가운데서 서버려서 대략난감..
이지밸브 기간이 남아 있어서 무상 A/S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저 생각해서 사고 나지 말라고 추천해주신 찬데  어떻게 하다보니 차가 이모양이네요

쌩돈으로 조만간 나갈돈으로 몇백만원 날리게 생겼습니다.

돈만 많았으면 차 폐차 시켜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09아반떼 샀으면 최소 주기성 교환 품목에 대해서 돈이 들어가는 시기가 중고차에 비해 확실하게 늦어졌을텐데
미치겠네요

그래서 더 가격 떨어지기전에 어지간한건 다 고치고 해서 꽤 오랬동안은 걱정안하고 쓸 수 있을거 같긴 한데..
화나서 못타고 다니겠네요 ㅠㅠ 팔고 다시 준중형 신차로 다시 살려고 합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준중형 차중에서 좋은차 추천 부탁드려두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