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용인 살고 있는 05년식 17만 뛰고 있는 사람입니다.^^

브레이크 밟을때 뒤에서 끼익 소리나서 정비소(용인 모터스테이션) 갔는데

패드가 다 갈아서 없어졌더군요.

와이프가 차를 써서 정비소를 안간지 오래되서 이것저것 봐달라고 했는데

뒷바퀴 두개 패드, 디스크 갈고

이래저래 보시더니

정비소 안온지 오래되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인젝터 크리닝, 엔진계통 카본제거, 예열플러그 두개 나갔다고 갈고

부동액 배관에서 많이 새서 배관쪽 갈고

인젝터 크리닝하고 기계에서 테스트하는데 두개가 다른것보다 분사가 덜되서 두개 갈고

뒤에 마후라(?) 배관이 중간에 부식되서 구멍나서 갈고 이래저래 

해서 견적이 160 나왔어요

와이프랑 애가 타는거라 걱정되서 다 갈긴했는데 타격이 크네요

ㅜㅜ

그래도 예전에 싼타페 몰때 다녔던 동호회 업체라 과다정비는 크게 없겠지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넘 많이 나와서 잘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님들도 이렇게 간단정비 보러갔다가 생각보다 견적이 많이 나온적들이 있으신가요?

아버지가 타시다가 물려 받았는데 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유품이라 생각하고 오래 타야겠습니다. ^^

차 바꾸고 싶었는데 앞으로 10만 이상은 더 타야겠네요 ^^

정비하러 갔다가 가계 경제에 큰 타격입고 온 넔두리였습니다. 하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