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고속도로 달려보는 것도 첨이고, 경주 길도 낯설어서..
저의 친구, 인간 네비를 하나 데리고 출발했습니다.
100킬로 넘어서 손에 땀 삐질삐질 거리면서 신나게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는 비키라고 라이트 때리더군요...-_-
사뿐히 2차선 넘어와서... 찬찬히 콩코드 호텔을 찾았습니다..
지도에서는 분명 콩코드호텔 옆길로.. 빠지기만 하면 나온다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첫번째 골목길... 쭈욱 내려갔습니다..... 헉~ 이길이 아닌가벼~-_-
다시 차 돌려서... 다음 골목.... 쭈욱.... 헉헉헉-_-... 이길도 아닌가벼...
저의 인간 네비에게 최종 목적지 지도를 안보여 준것이 화근이었습니다...콩코드 호텔만 찾으면 된다구 굳게 믿고 있었는데....-_-;;
다시 뉴~턴~.. 근처 PC방으로... 지도도 다시 찾아보고... 허니님(?? 맞나?) 올려주신 사진 자료도 다시 찾아보고...
인간네비... 글 보더니.... 음~ 좀만 더 올라가보자...
겜방비.. 5분 검색에.. 천원..-_-;;
핫...-_-.. 50미터도 안올라갔는데.. 왼쪽에 사진에서 본 주차장 표말... 쭈~욱 들어선 티지들.....
저의 티지도 옆에 사뿐히 세워두고... 근데... 사람이 한분도 안보이시네요...
성재님 전화번호를 겜방 갔을 때 알아둔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지역장님 전화 드려서... 점심 식사 막..하시려는
우리 흰님들과 드뎌 얼굴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오늘 저의 접선 상황이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죄송하구요..
성재님 이하 경상 스태프님...정모 준비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선정님 넘버링 스티카.. 정말 수고 하셨구요... 부치는데 좀 힘들었지만... 이쁜네요..^^
붕붕님 오후 내내.. 진동 테스트 진행하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하구요..
산적님 주유권.. 손경수님 향기나는 바구니(?), 볼펜.. 기타등등 준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개인적으로 다 인사 나누지 못해서 아쉽웠구요...
제가 이름은 잘 기억 못하지만.. 얼굴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이름은 지야님.. 지야님의 반쪽님, 하늘님, 하루님... 반가웠습니다... 대구 벙개도 언제 함 하면 좋겠죠^^)

혼자서 지루해 하는 친구 때문에 좀 일찍 나서게 되었습니다.
고속도로가 막힐까봐 국도로 왔는데.. 괜찮더군요... 거의 고속도로 수준...^^
저의 티지 헤드라이트 불빛이 약한 것 같아서.. 가는 길에 이마트 들려서.. 전구 싸고..
저녁도 대충 해결...

친구랑 동네 들어와서.. 세차 하려 갔다 왔습니다...
첫 세차.. 원래 정모전에 깨끗이 티지를 씻겨서 인사를 드려야 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처음 해보는 세차라 친구 도움 받아서... 깨끗이 씻겨 주고.. 광택제랑 내부 왁스도 칠해주고..
아~ 아무래도 자고 일어나면 몸살 날겨 같아요..-_-;; 온몸이 욱씬욱씬....

오늘 너무 반가웠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담에 또 뵙겠습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