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긴급속보] 첫 전국정모에서 의문의 사건 발생...ㅋㅋ
- [충]나모
- 조회 수 317
- 2004.11.21. 21:50
지난 21일 새벽에 입에 담을 수 없을 참담하기 이를 데 없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청남도 논산 인근에 위치한 모 농원에서 동호회 행사에 참가하고 있던, 나 모씨의 점퍼에
누군가 의문의 액체를 뿌려놓고, 잠적한 사건입니다.
나 모씨는 맨처음 점퍼에 뿌려져 있던 액체가 그 전날밤에 벌어진 야간 비공식 회식에서
남은 소주와 음료수를 흘린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액체에서 시큼하고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테러용 생화학 물질임이 의심되어,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기 경찰청 강력반장 최 모과장은 의문의 괴(?) 액체의 성분은 대부분인
95%가 물이었으며, 나머지 성분으로는 요소, 요산, 암모니아수 등의 유기성분과 나트륨,
염소 등의 무기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인체에는 장기간 접촉하지만 않으면 무해하며
오히려 식물에게는 유익한 성분이 많은 액체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점퍼에 뿌려진 액체의 점도를 조사해 본 결과, 새벽 3~4시경 사이에 이 액체가
뿌려진 것으로 보고, 주변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용의자를 보았다는 목격자
상당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의문의 액체를 나 모씨의 점퍼의 상단과 하단에 고루 뿌려놓았으며,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있던 모X롤X 핸드폰만을 노려 집중적으로 액체를 뿌려 놓아, 나 모씨의 핸드폰을 사용
불능사태로 빠뜨렸습니다.
나 모씨는 이에 대해 서경 경찰청 강력반장에게, 최소한의 범인의 신병을 확보하여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은 물론, 손해 배상부분에 대해 응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경 경찰청과 경상 지방 검찰청의 일부 인사들은 이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며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하 국과수)에서는 이 괴(?) 액체의 성분을 계속해서 분석하는
한편, 이것이 생물체 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인 것으로 보고 DNA, 단백질 검사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범인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국과수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대로 계속해서 여러분들께 속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충]나모 기자, since93@hanmail.net/ 천안 / 충청.할머니원조와이퍼타임즈.COM
// 본 기사 내용은 함부로 인용하거나, 게재할 경우 칭찬 받습니다.
충청남도 논산 인근에 위치한 모 농원에서 동호회 행사에 참가하고 있던, 나 모씨의 점퍼에
누군가 의문의 액체를 뿌려놓고, 잠적한 사건입니다.
나 모씨는 맨처음 점퍼에 뿌려져 있던 액체가 그 전날밤에 벌어진 야간 비공식 회식에서
남은 소주와 음료수를 흘린 것으로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액체에서 시큼하고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테러용 생화학 물질임이 의심되어, 이를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경기 경찰청 강력반장 최 모과장은 의문의 괴(?) 액체의 성분은 대부분인
95%가 물이었으며, 나머지 성분으로는 요소, 요산, 암모니아수 등의 유기성분과 나트륨,
염소 등의 무기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인체에는 장기간 접촉하지만 않으면 무해하며
오히려 식물에게는 유익한 성분이 많은 액체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점퍼에 뿌려진 액체의 점도를 조사해 본 결과, 새벽 3~4시경 사이에 이 액체가
뿌려진 것으로 보고, 주변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미 용의자를 보았다는 목격자
상당수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의문의 액체를 나 모씨의 점퍼의 상단과 하단에 고루 뿌려놓았으며, 오른쪽 주머니에
들어있던 모X롤X 핸드폰만을 노려 집중적으로 액체를 뿌려 놓아, 나 모씨의 핸드폰을 사용
불능사태로 빠뜨렸습니다.
나 모씨는 이에 대해 서경 경찰청 강력반장에게, 최소한의 범인의 신병을 확보하여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은 물론, 손해 배상부분에 대해 응당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서경 경찰청과 경상 지방 검찰청의 일부 인사들은 이에 대해 함구령이 내려져 있다며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 이하 국과수)에서는 이 괴(?) 액체의 성분을 계속해서 분석하는
한편, 이것이 생물체 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인 것으로 보고 DNA, 단백질 검사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범인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확보할 것으로 국과수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는대로 계속해서 여러분들께 속보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충]나모 기자, since93@hanmail.net/ 천안 / 충청.할머니원조와이퍼타임즈.COM
// 본 기사 내용은 함부로 인용하거나, 게재할 경우 칭찬 받습니다.
댓글
참으로 재미나게 쓰셨네요... 위로를 드려야함에도...
왜이리 웃음이 나오는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