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막바지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군요.
  8월 31일, 제가 신청한 차량이 광주공장에서 검사까지 모두 마치고 출하 대기상태라면서
  영업사원분께서 지점에 들러 계산 마치고 세금계산서 발행 후
  광주공장 출하장으로 같이 직접 찾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
  제가 거주하는 곳이 광주라서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지요.

  그런데 8월 31일은 월말이라, 고객이 직접 출하하는 것이 불가능하답니다.
  무조건 탁송을 해야한다네요. (광주시내의 경우 탁송료 37,000 원입니다.)
  비용을 떠나서 차 주인이 될 사람이 차를 직접 찾으러 가겠다는데 안된다는게
  좀 의아스럽습니다.

  9월 1일, 어찌됐건 하루 더 기다리면서 탁송을 통해 지점으로 도착될 줄 알았던 차량이
  월초라는 이유로 출하장에서 출발을 하지 못하고 내일 출하 탁송예정이랍니다.

  광주공장 출하장까지 택시타면 금방가는 거리인데,
  월말, 월초라는 이유로 이틀이나 시간을 소비하게 되는군요.
  없는 차를 빨리 달라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공장 문 밖으로 나오기만 하면 되는 차량인데,
  찾으러 가겠다고 해도 못준다고 하고, 별도 비용을 들여 탁송을 통해서 받아야 한다고 하니,
  그것도 월말 월초라 기다리라고 하고.
  
  이거 참, 쉽게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네요.
  이런 불편한 점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본인이 직접 광주 출하장으로 차를 찾으러 오실 분들은
  월말 월초 이런 상황을 미리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