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덥고 습한 지루한 장마가 3주째 이어지네요...

안양에 거주하는 저푸른초원 입니다.

회원님들의 운행 중 차량 전압 상태는 어떠하신지 궁금하기도 하고,

차량 관리 측면에서 보완할 만한 회원님들의 노하우를 경청해 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ACC 전원에서 하이패스와 네비, 블박이 On 되면서

시동 전에는 11.5V 정도인 전압이

시동 후에는 13.5V~14V 까지 상승합니다.

2006년식 차량이고 5년전쯤에 출장으로 2번 정도 방전되어 점프를 했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압안정기도 달았었구요.

시동 전 전압이 조금 낮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금년 초의 매서운 한파에도 언제나 한번에 시동이 걸렸기에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금년 여름에 들어서면서 배터리 교체를 예상하며 유심히 살펴 보니,

하이패스, 네비, 블박이 On인 상태로 에어컨, 오디오가 동작되면,

약 30여분 주행 후의 신호 대기시에 13V까지 떨어지네요.

에어컨 송풍을 중상으로 올리면 13V 이하로도 떨어지구요.

그래서, 지난 주에 타이밍 벨트 및 냉각라인 크리닝, 연료필터 교체 등의 정비 진행 시에,

보쉬 배터리(메가 칼슘)으로 교체도 했습니다.

배터리 교체 후에는 시동 전 전압이 12V 전후이어서 역시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여전히 주행 후의 아이들 시에는 13V까지 떨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네요.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

지난 주말에 볼트런 14.52 하이브리드 전압안정기를 달아 놓았는데,

시동 직후에 14.5V로 이전 보다는 좀더 안정적이긴 해도,

여전히 주행 중의 전압 저하 증상이 있네요.

전력 소모가 많은 에어컨을 가동하는 여름이라서 계절적 특성일수도 있겠으나,

혹시나 차량 전원 관리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있지 않을까 해서 문의 드립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고견 부탁 드립니다.

언제나 안전 운전 하십시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