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25일 제가 충청광역장 직을 공식적으로 맡았으니...
오늘로서 1년하고도 10일 정도 지났네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작년에 광역장을 맡을 때 마음가짐은 참으로 단순 명료했답니다....

" 딱 1년 동안 충청광역 특유의 분위기(情)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해 보자~ "

작년 11월 대청댐 정모를 그 출발으로 하여.....
1월 운영진 워크샵, 2월 춘장대 정모, 4월 상반기 전국정모 및 출사번개, 5월 충청FC 창단정모,
6월 C2SF 정기모임, 7월 사담계곡 정모,10월 하반기 전국정모로 이어졌던 모임들...

참석하셨던 수많은 충청가족 식구들의 얼굴이 눈 앞에 선합니다...그 많은 모임을
준비하기 위하여 고생하셨던 운영진분들 얼굴도 떠오르네요.
참석율을 높이기 위하여 갖은 협박(?)과 강압적인 게시물, 댓글도 많이 올렸는데....
모든 모임에서 예상보다 많은 식구들이 참석해 주셔서 매우 성공적으로 모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지난 2회의 상하반기 전국정모에서 분위기 최강인 충방의 저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온라인 분위기도 너무 좋아져서 요즘 보면 전성시대가 도래한 듯 합니다 ^^*
마지막으로 충방만의 오리지날 스티커를 제작하여 배포하게 된 것도 의미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저와 같이 동고동락한 5대 운영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 쇠주 한잔하면서 그 마음을 전해야 하겠지요 ㅎ
이제 저 보다는 훨씬 더 광역장 직을 잘 수행하실 것으로 기대되는 분이 차기 광역장을
맡게 됩니다...(오늘 드디어 결단을 내리셨네요 !!!)

그 분이 곧 공식적인 담화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앞으도로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루는 충청광역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광역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회원 개개인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열정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차기 광역장님이 이끄시는대로 멋지게 항해를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