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와 경유는 발화(연소:폭발)되는 방식이 틀립니다..
휘발유는 공기와 혼합되어 실린더내에서 혼합기가 압축된상태에서 "불꽃"에의해 연소가되고..
경유는 공기만을 흡입하여 압축된상태에서 경유를 고압으로 직접분사를 시키면 고온의 열이 발생하며 이 고온의 "열"로서 연소를 시킵니다..
다시말해서 휘발유는 열에의해서는 연소가 안되고(극히 높은 열이라면 모를까.)
불꽃에 의해 연소(폭발)가 되며..경유는 고온의 열에 의해 연소가됩니다..

경유에다 휘발유를 소량 섞으면 카본(엔진찌꺼기)이 제거가 된다는말은 처음듣지만 생각해보니 가능할수도 있습니다..카본은 높은 온도에서 어느정도 제거가 됩니다..
경유와 휘발유가 섞인 기름을 디젤엔진으로 연소를 시키는 과정을 보게되면..
공기를 압축하고 섞인 기름을 인젝터에서 고압으로 분사를 시키면 처음에 열에
의해 경유가 먼저 연소가되고 그 연소될때 발생하는 불꽃으로 휘발유가 제연소를
하면서 엔진내부의 연소온도가 더 올라갈수 있습니다..그러면 카본도 어느정도
제거를 할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연소온도가 올라감에따라 실린더 블럭이나
헤드에 균열이 생겨서 엔진 망가질 가능성도 있지요..
뭐 한두번정도야 무리는 없을것 같지만 계속해서 섞는다면 분명 그사람차는 오래못가서 퍼집니당..엔진을 바꾸던지..폐차를 하던지..둘중하나는 감수해야 하겠지요..

휘발유엔진에 경유를 넣으면 불꽃이 튀기전에 압축시에 발생되는 열에의해 폭발을 하기때문에 연소타이밍이 틀려지고 그로인해 실린더블럭이나 헤드에 균열이생겨 교체를 해야하는 불상사를 초래합니다..

경유엔진에 휘발유를 넣으면..휘발유는 열에 강하기 때문에 열로서 연소가 되는 엔진구조상 연소가 안됩니다..고로 운행을 못하게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