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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없는 택시 기사에게 복수하기(펌)

사고경위와 택시씨발넘의 개짓..

제목이 좀 이상한가요.. 너무 열이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3시경에 친구차 SM5를 운전 하게되었습니다..
신호등앞에서 빨간불이 켜졌고 제가 정지한후 친구랑 이야기 하다 브레이크를 살짝 놓았는지 차가 앞으로 가다
택시 사이드 미러랑 살짝 닿았습니다.
'톡'소리가 났고 내려서 보니 택시 사이드미러는 멀쩡하고 친구차는2~3mm정도 기스가 났습니다.
자세이 보지 않으면 표시도 않납니다..조수석 친구도 부닥쳤냐? 하고 되물을 정도로 살짝입니다..

그래서 '죄송합니다, 원하시면 정비해서 고쳐드릴께요.' 했더니 잠깐동안 차에서 내리지 않고 지붕만 처다 보더니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놓고 무슨소리냐. 병원부터 가자고 합니다.
그러더니 112에 사고 신고하고 택시회사에 전화하고 경찰올때까지 보도블록에 쭈구리고 앉아 있다가 경찰이 오니
병원 엠블런스 불러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조서쓰러 오라하니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서 경창이랑 병원에 갔더니 반죽은 사람이 되어 있더군요..

진술을 하는데
'가만히 있는데 저사람(저죠)이 와서 사이드미러를 박았고 놀래서 억! 하는 순간 허리랑 목에서 '뚝' 소리가 났습니다.
그후 정신이 아득해지고 이게 죽는 거구나 하는 생각에 가족들이 눈에 어른거리고 눈물이 나더군요.....
엠블런스에서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기절을 몇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병원에 있었습니다..
허리랑 목이 끊어지듯이 아프고 손발이 져리고 움직이지가 않습니다...

경찰도 기가 막힌지 웃고만 있구요...
그러더니 비꼬는 말투로 '택시기사들은 몸이 다 부실한가봐요.. 톡치면 뚝하고 부러지고,,,
받히면 다 허리랑 목이 부러지는데 택시 기사들이 남의차 박으면 자기들은 멀쩡하더군요...

더 기가 막힌것은 목격자 입니다..
그 새벽 외진 2차선에 무슨택시가 그렇게 많은지 3시간도 않되어서 택시기사 5명이 진술서를 써주고 가더군요.
내가 노란불에 통과할려고 속도를 내다 빨간불로 바뀌자 급정거를 했다고...
그리고 소리도 덜컥하면서 건너편 까지 들렸다고 합니다...

제가 보험으로 다 해드린다고 했더니 후유장애가 날지 모르니 합의금 300을 달라고 합니다..
보험회사직원이 와서 자기들이 다 알아서 해드릴테니 집에가시라고 해서 왔습니다..
사고가 처음이라 보험사 믿어도 되는지...

보험사가 치료비 지급하고 제가 일시불로 보험사에 입금해주면 사고 없었던것으로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괜히 친구에게 미않하고,,,,

이렇때는 어떻게 하죠?
경찰은 목격자 찾아 보라고 하는데... 그래서 일단 현수막 제작했구요....뒤에 무쏘가 있었고 건너편에 포텐샤인지 엔터프라이즈인지 한대가 있던것 같은데 그사람들 목격자 진술을 해 줄지 의문입니다..
아마 사고 난지도 모를걸요??

복잡한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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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돌은 피해자, 올드보이되기로 결심



보험하는 친구가 있어서 조금 수월했구요...
방범도 여러가지 더군요..

택시기사는 병원에 입원해서 아프다고 1달간 입원해있었고...
나중에는 한방병원다니면서 침에, 보약까지 먹고,
나중에 허리 디스크 악화되었다는 진단나와 수술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 입원하고, 또 악화 되었다고 며칠 입원하고...

그리고 장기 입원으로 인한 2차 장애도 나왔구요..
보험에서는 사고부위외 후유장애에 대해서는 보상이 않된다고 합니다...
장기입원으로 혈압이 악화되어서 혈관이 막히는(뭐라고 하던데?) 증세도 나왔다고...
더욱 기가 막힌건 신장(콩팥)까지 나빠졌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치료비에 합의금에 수천만원 단위로 나왔구요...

택시기사도 밉지만, 의사도 밉습니다.. 무조건 아프다면 진단 떼어주니..

친구가 처음에는 대충 합의보고 말자,
저런것들 인간 쓰레기들이야, 그냥 치료해주고 끝내라.. 할증 얼마 않되니까..
그런데 자꾸 커지자 저한테 '저X끼 잡아 넣자'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간호사 꼬셔서 출퇴근하는지 확인하고, 새벽에 가끔 캠코더 들고가서 찍어옵니다..
저녁에 환자복입고 술마신거, 과거 병원진료기록부 등등....
친구는 계속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또 한명은 보험사고 조사팀 팀장이라던데 과거 경찰출신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집앞에서 기다리다 퇴근하는 현장찾구요...

목격자 증언을 서준 택시회사에 일일이 찾아가 고소장들고 사고당시 목격자 택시 GPS 확인해 달라고 했더니 자료가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증언서준 택시 1대는 당시 시청에서 콜을 받고 광화문으로 간다는 일지내용이 적혀있구요...
또 다른 한대는 나라시뛰고 일산에서 서울로 들어온다는 내용의 일지가 있었습니다...

마침 제뒤에 무쏘운전자가 목격자가 되어 나타 났습니다..정말 고맙더군요...
무쏘운전자는 '제가 봤는데 사고난줄도 몰랐고, 내려서 길물어 보는 줄 알았습니다' 라고 진술해 주었습니다.
또한 빨간불에서 제가 정차해 있었고, 보조브레이크등에 불들어 온겄까지 봤고...급정거도 하지 않았고..등등.
건너편에 마티즈한대 밖에 없었고 주위에는 택시가 한대도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천군만마의 힘을 얻었습니다..

마침 변호사 선임해서(보험회사 담당 변호사) 고소를 하였습니다...

판결은 대충 이렇가 나왔습니다..
차량파손및 정비에따른 3일간의 시간적, 물리적은 손실금액을 배상하라..
사고직전 90일 총소득/90일X2배로 배상하고(하루일당X2), 자동차 사이드미러의 현시세로 보상할것...
또한 병원진단비까지만 인정이 되고 나머지 부분은  인정할수 없다..

김OO는 1.사고직후 회사와 동료에게  알려 거짓 목격자 증언을 획득하려한점.
            2.경찰진술에는 수족과 보행이 불편해 출두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병원입원시  밖에서
               회사동료와 자주 음주, 흡연을 한점.
            3.거동불편으로 택시운전을 할수 없다고 주장하였으나, 본인이 운전을 하고 집까지 퇴근을 한점.
            4. 거동불편을 호소하면서 직접 한방병원에 찾아가 시술을 받은점
            5.디스크와, 혈관협착증은 과거 치료 경헝이 있어 교통사고의 직접적인 영향이라기 보다 노환으로
               인한 질병으로  본사건과 무관하다.
            6.목격자진술을 써준 사람과 입원후 자주 어울려 음주를 한점으로 볼때 평상시 친분이 있다고 판명됨.
            7.또한 사회 통념상으로 사이드미러가 파손되지 않은 경미한 충돌로 수족이 마비가되고 디스크가
               일어난다고 볼수 없고 법의학적인 지식으로도 인정할수가 없다..

저는 택시기사와 거짓진술을한 사람들에게 상대로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소송을 할수 있고,
택시기사는 사기죄, 거짓진술을 써준 택시기사는 위증죄로 조사 받고 있습니다..
병원의사는 미꾸리라지 처럼 잘 빠져 나가네요....무죄 입니다..참...기가 막히네요...

현재 택시기사에게는 5천만원, 위증한 택시기사들에게는 각각 1천만원씩 손해배상 소송 걸고 왔습니다..

택시기사가 전화와서 거의 죽는 목소리고 빌더군요...수리비 않받을 테니
고소좀 취소해 달라구요,, 치료비 낼돈도 없고, 빛더미에 택시도 팔아야 되고, 마누라랑 이혼하게 생겼다고...
그 기세 당당하고 목에 힘 팍팍 주던 거만한 목소리는 어디가고,, 참.. 사람 간사 합니다...

그래서 "당신몸 당신돈들여 치료했으면 됬지, 뭐가 문제 입니까? 사건끝날때 까지 전화하지 마세요..
할말있으시면 변호사 통해 하세요(영화 흉내냄)라고 끊어 버렸습니다..
정말 지루한 싸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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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택시로 생업을 유지하시는 분도 많고해서
욕은 잘 안하는데..
진짜 일부 택시 기사중에 개념을 말아드신분들이 많죠..

특히 조서 받으며 경찰분이 하신말 와 닿네요

"택시기사들은 몸이 다 부실한가봐요.. 톡치면 뚝하고 부러지고,,,
받히면 다 허리랑 목이 부러지는데 택시 기사들이 남의차 박으면 자기들은 멀쩡하더군요... "

위 글을 읽다보니 웬지 통쾌한 기분이 ㅡㅡ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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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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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흰둥이사랑 2006.03.05. 21:29
진짜 어이 없네요
사이드미러 툭치는걸 가지고
죄받아 마땅하죠
[서경]블루미라클 2006.03.05. 21:57
택시하는 사람들은 하여튼 상종하면 안되요.....
만일 택시가 와서 받으면 본때를 보여야 되여.......
[서경] 지뇽 2006.03.05. 22:50
정말 지대루 걸렸군요.....으이구..세상좀 똑바로 살것이지.....
[서경]sMilEaWAY 2006.03.05. 23:50
정말어이엄네.. 이런 어이엄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겠죠.. 그러고, 이 건 처럼 바로 잡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무마된 사건도 많을테고...
으휴... 서로 양심적으로 살면 얼마나 좋아!!
[서경]MATTHEW 2006.03.06. 00:28
전 반포에서 예전에 택시가 와서 지가 미끄러져서 서있던 제 차를 받았는데 .....초보라고 하면서 어쩌할바를 모르길래 그럼 낼 통화하자 면서 보내줬더니 나참 연락 없데요 ㅋㅋㅋ 범퍼 심하게 나간것도 아니고 약간 들어가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고칠 생각도 없었는데 ....전화 한통 없으니 참......그렇더라구요 ....다음부터는 디카로 찍고 ...닝기리 확 입원해버릴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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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뜨락또르 2006.03.06. 02:11
정말 통쾌하군요......택시운전사 아저씨 중 일부 개념없는분들..
무조건 목소리 크고 우기시는 분들 너무 시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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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06.03.06. 08:43
택시기사님들 모두 그런건 아닌데..

택시기사님들 많이 모이는 기사식당에 가서 밥먹어보면 옆테이블 서너명 택시기사분들
하는 이야기는 항상 저렇게 연구하는 내용이죠. - . -;
[서경]택아 2006.03.06. 10:57
주로 개인 택시 하시는 분 보다는 회사택시 하시는 분들이 저러 분들이 더 많죠..
물론 극히 일부지만요..
[경]세피아에서티지 2006.03.06. 12:17
목격자인 무쏘 운전자가 나왔으니 망정이지 아니면 꼼짝없이 당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서경]마이콜백꼼 2006.03.06. 13:41
긴 글이지만 해피앤딩으로 끝나서 다행이네요.

위에 어느 회원분이 쓰신글을 보니 .. 경범죄자분들이 교도소복역중에 중범죄자분들에게서 더 좋은(?)스킬을 얻는다는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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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들 많이 모이는 기사식당에 가서 밥먹어보면 옆테이블 서너명 택시기사분들
하는 이야기는 항상 저렇게 연구하는 내용이죠. - . -;
애마스포 2006.03.06. 18:14
정말 통쾌합니다.
저도 얼마전 눈길에 택시뒤를 살짝 부딪혔는데..(택시범퍼에 약간 기스날 정도로) 그 택시기사분 병원에 입원해 버리더군여..
3년간 보험료 25% 할증이랍니다. 그때일만 생각하면 정말 택시는 진저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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