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해주세요.

☆스포넷 공식 설문☆    차종 변경 하거나 추가 하신 회원..?     ::설문 참여하기::

스포넷 메인 게시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스포티지, 이제 꽁꽁 묶어놔야 할 듯(유가와 환율의 진실)







4년간 부지런히 달려준 제 티지를 이제 쉬게 해 줘야 할 때 인가 봅니다.
기름값 오름세도 그렇지만, 요즘 경제가 어렵고, 환율이 어쩌고 하도 어수선하여 간만에
HTS 올려서 유가와 환율 차트도 좀 보고, 뉴스등도 찾아보고 하니 결론이 그렇군요...에혀~

5년전, 유가가 얼마였는줄 아십니까?
1배럴에 17달러 였군요, 엊그제 유가가 최고 110달러를 넘게 찍었구요.
5년간 무려 6.5배가 뛰었습니다.
(그래서 유가가 오르니 기름값이 당연히 오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2004년 11월에 제가 스포티지를 처음 샀을때 경유값이 980원대(유가 배럴당 40불)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1600원대(유가110불)이니까 인상폭이 1.5배 정도 인데, 사실 경유값은
정책적으로 휘발유값의 팔십몇프로까지 올리겠다는 이유로 휘발유보다 성큼 성큼
더 가파르게 올렸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유가 오름세에 비하면 아이러니하게도 한참 덜 오른게 되지요.

그래서, 그 까닭을 보니 문제는 환율 이었습니다.
원유를 1배럴에 900원에 사오던 게, 갑자기 1030원에 사와야 한다면 기름값 오르는 건 당연하겠죠.
(물론 거기에 기름 붓는 격으로, 유가 마저 계속 오름세라면...크헉~)

위,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지난 참여정부 5년간은 절묘하게도 유가 오름세와 반비례하여
환율의 원화 가치는 절상되어 유지 되었습니다.
(참여정부 경제정책의 힘인지 그 기간동안 인플레 역시 2%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 되었죠)

유가 차트를 보면, 작년 여름에 유가는 이미 100불을 찍은 이래 지속 상승을 하였지만, 실제 작년 하반기에
스포 기름값은 실제로1200~1300원 수준이었습니다. 환율이 900원을 잠시 깨뜨릴 정도로 원화 강세(원하값절하)
가 유지 되었기 때문이죠.(즉, 유가가 올라도 우리는 싸게 900원대에 원유를 사올수 있었기 때문)

그런데, 새 정부 이후 지난주에 폭등한 환율은 불과 한달새 원화값을 940원에서 1030
원까지 급락(환율폭등)을 시켰습니다. (위 차트 세번째, 최근 일간 환율 차트를 보시면 무섭습니다)

여기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전 세계 국가 (OECD 국가나 신흥공업국이나 할 것 없이)의 달러대비 자국
통화 가치는 모두 급등(달러대비 환율폭락)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엔화 가치 폭등(달러대비 엔화 폭락)으로 지금 난리가 아니죠.

그 이유는 바로 미국 때문인데, 오랜 재정적자를 감당 못 한 미국은 기축통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자국의 달러 가치의 약세를 지속 방치하고 있던차에, 작년 여름 이후 부동산 거품 붕괴로 인해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가세하면서 달러 약세는 더더욱 가속화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달러가 약세이면 달러 대비 자국 통화
의 가치는 지금 다른 나라처럼 높아질 수 밖에 없어야 합니다. 아무도 달러를 가지려 하지 않기 때문이죠.
원유나 금, 곡물등의 국제 가격이 폭등하는 것 도 달러보다는 현물로 갖고 있는게 유리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달러 가치 하락이 얼마나 웃긴 것이냐 하면...
오늘 관심사는 유가이므로 유가로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2003년에 유가가 배럴당 60불 수준일때, 달러대비 유로화의 환율이 1:1 수준 이었습니다.
즉, 미국놈이나 유럽놈이나 똑같이 자국 통화 60불, 또는 60유로면 원유 1배럴을 샀다는거지요.
근데 지금 달러대비 유로화 환율은 1.56 : 1 정도 입니다.
이 말인즉, 미국놈은 지금 원유1배럴을 110불을 주고 사겠지만,
유럽놈은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60유로만 주면 1배럴을 산다는거지요.
즉, 다른 나라들 처럼 자국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인다면 유가가 올라도 실제 자국의 기름값은
국제 유가 오름폭에는 훨씬 못 미쳐야 하는게 정상이란 겁니다.
그러니, 유가 오른다고 중동 국가들에게 눈치 해 봤자, 중동 국가들은 오히려 억울할 일 인거죠.
달러 가치가 떨어져 달러 표시 유가가 오른것이지 자기들이 값을 미친듯 올린게 아니니까요...ㅠㅠ
(요즘, 중동 국가들이 달러 가치 하락때문에 원유 결제를 달러로 안 받는다고 난리입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왜, 우리나라만 유독 세계 다른 국가들과는 완전 역주행을 하는 원화가치 하락이 오는 걸까요?
그것도 난데없이 3월 들어, 2~3주 사이에...(위, 환율 일간 차트 참조)

문제는 새 정부의 경제성장 7% 정책 때문이란 겁니다.
이미, 올해 인수위 시절 부터 6%도 어려울 것 같다는 인수위 경제분과 강모씨(지금 재경장관 됐죠)의
솔직한(?) 고백이 있었습니만, 여전히 그 고성장의 꿈(?)을 못 버린 탓 이라는게 결론 입니다.
미국 덕에 전 세계 경제가 침체로 가느냐 마느냐 하는 기로에서, 손쉽게 경제 성장률을 숫자만으로라도
끌어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환율인거지요. 똑 같은 양의 수출을 하면 1달러 수출해서 900원 버는 것
보다 천몇백원 버는게 숫자상으로는 성장율 높이는 길이니까요.
장부상 놀음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장부상으로 성장율 6% 맞추는 사이에
조만간 제 스포티지는 리터당 2000원 이상의 비싼 기름을 쳐 먹어야 달리겠다고 통 배짱으로 나올게 뻔합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이어지고, 경제 침체와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것은 적어도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겁니다.
덕분에, 원유,밀,옥수수,금...모든 원자재는 비록 중간에 다소 조정을 받을 지언정, 상승 추세를 이어갈것은
분명하겠구요....그런데,
불행히도, 새 정부는 성장율과 고환율이라는 허황된 꿈과 역주행을 앞으로 5년간 계속 꾸겠지요.
이 글을 쓰는 동안, 책상 주위를 둘러보니 눈에 띄는 어느것 하나도 재료가 우리땅에서 나는게 없군요.
하다못해 컵라면 하나 까지도...

중국이 11%씩 성장 한다고 조중동이 5년간 그토록 부러워 하던데, 그런 성장을 우리는 1980년~1984년
사이에 똑같이 했더랬습니다. 한정된 토지에서 농사나 짓던 시절에서 공업국으로 바뀌는데 어느 나라나
다 그렇게 성장 합니다. 브라질,인도,러시아,중국등등...이른바 신흥공업국들.
그런데, 그러는 사이 중국의 물가는 해다마 7~8%씩 오르고 있다는 건 안 알려주는게 그 신문들이죠.
우리와 같은 OECD국가들의 평균 성장률이 고작 2~3%대라는 것 도 절대 안 알려 줍니다.
지난주에 끝난 중국의 전인대에서 원자바오총리는 성장율을 한자리수로 낮추는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헉, 성장율은 무조건 높아야만 하는 조중동 기자들과 청와대 계신 분이 보면 정말 어리석기
그지없는 원자바오겠군요. 작년까지 2%대 성장을 쭉 하면서도 견조한 성장이라고 목에 힘주던 미국 부시
따위는 아마도 대단히 하찮게 여길겁니다.

물가 1%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시죠.
작년말까지 2%대 물가 상승율이 새 정부 들어 3%대로 불과(?) 1%남짓 오르는 사이,
분식집의 라면값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25%가 오르고, 집앞 수퍼의 깐마늘 천원짜리는 천오백원으로
50%가 오르고, 김밥천국의 김밥도 천원에서 천오백원으로 역시 50% 올랐습니다. 물가란게 그런거죠...헐~
(분식집에서 김밥,라면 즐기는 자녀 두신 부모님들은 당장 용돈을 50% 대폭 인상해주셔야, 부모된 도리
제대로 하시는 겁니다. 아님, 자녀들에게 세상 물정 모른다고 원망 들어요, 아내에겐 마늘 직접 까라고..ㅠ)

높은 환율은 수출 기업에 짭짤한 수익을 주고, 국가 경제에도 일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건 유가등 세계 원자재나 상품가격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일때라야 그렇습니다.
(최근 처럼 수출액 과 수입액(서비스수지포함)이 대등한 경우엔 사실 그렇지도 않죠...똔똔이라고 할까)
암튼, 위의 차트를 보시면,
그 동안 유가 오름세와 환율이 정확히 반비례 하는 동안, 물가가 2%대로 안정적 기조를 이어간 걸 보면
간단하게 증명이 됩니다. 차트에 나온 것 처럼 참여정부도 초기에는 1200원대 이상의 높은 환율을 유지
했습니다. 물론,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와 상품 시장의 안정이 전제되었음은 두말 할 필요 없고 말이죠.

지금처럼 세계 경제의 원자재나 상품가격이 널뛰기 하는 시절의 높은 환율 유지는 기업의 원가 부담은 물론이고
스포 정도도 애지중지 하며 타야하는 서민들은 높은 물가로 다 죽습니다.
그런데도, 세계 원자재가 급등을 지속하는 이런 시절에...새 정부의 해괴망측한 환율과 고성장 역주행은
실망을 넘어 참으로 허탈할 지경입니다.

방법은 두가지죠.
첫째는, 기업은 수입원가 상승분을 판매가에 전가하여 이익은 유지하되 높은 가격으로 서민을 죽이는 방법.
둘째는,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제품가를 높이지않고 기업이 스스로 죽는 방법.
(그런데 워낙에 비지니스와 프렌들리하고 기업가와 직통 전화까지 갖고 계신 분이 있어서, 뭘 선택할지는...)
그리하여 조만간, 고환율을 유지하고, 달러 약세에 의한 고유가가 지속된다면 기름값 2천원쯤은 문제도
안 될 시절이 올 수 도 있습니다. (오히려, 2천원을 그리워 하는 시절이 되겠죠)

지난 5년간, 유가가 6~7배가 오르는 동안에도, 실제 기름값은 1.5~2배 수준의 인상이었습니다.
이쯤이면 오히려 주유소 사장님께 무자게 고마워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이제는 유가가 2배 오르면 실제 기름값은 환율이라는 날개까지 달고서 서너배씩 오르는 시절이 곧 올 듯 합니다.
참여정부 기간 내내 2%대 유지하던 물가상승율이 불과 올 2,3월 두달 간 오름폭이 3.9%랍니다.
그 와중에, 경제위기를 느끼신 대통령께서는 얼마전에 라면값 100원 인상을 일컬으시며
밀값이 오르니 쌀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해보라고 국무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내 놓으셨다더군요.
아무리 밀값이 오르기로서니, 대체 언제부터 쌀값보다 비싸졌다는겐지...경제대통령이시니까
쌀 시세를 어련히 잘 알아보고 하신 말씀이겠냐마는... 청와대 인근은 쌀이 무척이나 헐값인 모양입니다...ㅠㅠ

결론은, 제 스포가 몇 키로 가려고 숟가락질 한 번 할때마다,  제 한끼 식사값이 들어간다면
그 놈이 저보다 훨 소중한(?) 놈이 되는건가요?
그러느니, 차라리 커버 씌워서 꽁꽁 묶어 두는게 낫겠습니다.

참고 : IMF의 주역, 강만수씨가 환란 책임으로 물러난 후, 10년간 놀고 먹다가 소망교회 다닌 덕에 이번에
         장관이 되어 부활했습니다. 또한 환율방어로 수조원을 날린 그 따까리 최중경이란자도 만수덕에
         재림했죠.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에 '강만수 최중경' 으로 검색 한 번 씩 꼭 해 보시길...요즘 환율
         이 난리부르스 추는 이유를 아실겁니다.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22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경]매력악마 2008.03.20. 21:48
고생하셧습니다 ^^ 정말 글 읽어보니 우리나라가 참으로 한심하네요 ^^ 이글을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아침가리 작성자 2008.03.20. 22:00
한심하기만 하면 낫지요.
IMF 시절에 당시 대리이던 제가
모시던 우리 부서 부장, 차장들...모두 자영업자 되는 걸 제 눈으로 본 바...
간만에 뉴스 검색 두어시간 하는 동안 공포스럽기 조차 합니다...
검색창에 '제2의IMF' 또는 'IMF 시즌2' 넣어 보세요~
[서경]케이디™ 2008.03.20. 22:01
글 잘쓰셨네요..
그런데 기름값은ㅡㅡ?;;;
[서경]찌징가 2008.03.20. 22:12
저 이렇게 긴글 끝까지 참고 읽어본 경우는 이글이 처음인것 같네요..
글도 잘 쓰시고... 좋은내용 였습니다...
[경]대청이 2008.03.20. 22:45
요새 기름넣기가 겁이나네요..ㅎㅎ생각도많아지고..
바다™ 2008.03.20. 22:50
요목조목 따져낸게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지만...
왠지 모를 서글픔과 울화통이란...
덩킨도넛츠 2008.03.20. 22:59
지금부터 시작이 아닐까요?
영어교육에다 대운하사업...민영의료보험...
갈수록 서민들은 살기가 힘들어질텐데
[서경]눈꽃 2008.03.20. 23:01
물 넣고 가는 티지를 만들어 주세요!! ㅡㅡ;;;
[충]쾌속질주 2008.03.20. 23:43
이런 추세라면 3년 뒤의 모습이 환히 보입니다..에효..
[서경]희원이아빠 2008.03.21. 07:20
울 장인어른 따라서 시골로 가야하는 거 아닌지...-,.-
제 2의 IMF 오면 또 직장에서 쫓겨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경]카리스마쫑 2008.03.21. 08:27
음... 이렇게 가면 조만간에 티지 내놔야겠네요. 그라고 걸어댕기는 수밖에.
원폴 2008.03.21. 10:54
자세한 글 고맙습니다....
읽고 나니 또 확인되는 서글픔...국민이라는 서글픔....
[전]쌍둥이 아빠[진도] 2008.03.21. 11:15
에휴... 사정이 이런데 국민 절반 정도는 아직도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에휴....
도데체 누가 찍어준 겁니까?
[서경]Run道 2008.03.21. 13:18
우리의 생활과 경제는 정치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 생활과 경제는 망가지게 되는거겠죠.

뭐~I am F 주범들이 다시 정권을 잡고 요직에 앉는걸 보니~
걱정보다는 서글픔이 밀려오는군요.
[서경]고시생 2008.03.21. 16:23
제길........
더욱더 작아지는군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버그를 찾아라~] 스포넷 이용 불편사항 접수. 81 image nattylove 17.10.18.02:08 369만
공지 [공식 설문] 차량 변경 또는 추가 하신 분...?? - 선물 있어요 - 248 image nattylove 17.10.13.09:59 491만
공지 스포넷에 대한 안내 (2006/04/10) 371 image nattylove 04.07.21.16:21 172만
공지 스포티지 출고를 받으신 분은 반드시 출생신고 해주세요! 89 image nattylove 04.08.19.14:27 155만
110798
image
나 예뻐하자 ^^ 12.03.11.20:52 1.3만
110797
image
상처많은도어트림 22.04.21.13:18 1.3만
110796
image
[서경]곽경사 08.12.02.12:19 1.3만
110795
image
[경]권꽈대 12.06.06.23:22 1.3만
110794
image
해피쏭4728 17.03.23.11:47 1.3만
110793
image
서울스포애니 22.04.22.14:31 1.3만
110792
image
[서경]다섯별 08.11.18.10:30 1.3만
110791
image
[충]내수읍 12.02.23.19:38 1.3만
110790
image
[충북]가발심은스님 18.07.19.10:12 1.3만
110789
image
ghostman9027호 17.11.14.22:55 1.3만
110788
image
[서경]팔칠육복이 17.10.04.23:51 1.3만
110787
image
[경]프리오 11.04.14.13:48 1.3만
110786
image
[서경]☜천^_^사☞ 08.02.06.19:08 1.3만
110785
image
[충]자유롭게열심히 20.12.14.15:56 1.3만
110784
image
[서경] 갯마을™ 12.05.17.17:30 1.3만
110783
image
[경]프리오 07.09.07.09:33 1.3만
110782
image
[서경]지랭 09.11.02.15:10 1.3만
110781
image
[경]임자929 13.05.23.13:50 1.3만
110780
image
[충]럭셔리스포 09.04.03.00:59 1.3만
110779
image
윤이와민이 14.03.27.10:15 1.3만
110778
image
보거스_9786061 13.02.07.00:12 1.3만
110777
image
[경]임자929 11.04.25.22:47 1.3만
110776
image
[서경]스포타임 10.03.31.00:27 1.3만
110775
image
[충]사랑을주세요 08.11.16.23:09 1.3만
110774
image
[서경]Damon79「deimeon」 22.04.15.12:12 1.3만
image
아침가리 08.03.20.21:12 1.3만
110772
image
아까징끼 04.08.11.11:14 1.3만
110771
image
[서경]청천특별시장 10.01.26.16:18 1.3만
110770
image
[서/경]앙꼬 21.03.16.03:50 1.3만
110769
image
[서경]별이사랑 18.06.09.14:19 1.3만
110768
image
[경기]빵꾸 10.09.16.11:05 1.3만
110767
image
[전,광]떠기스퐁 13.09.06.15:34 1.3만
110766
image
[충청]대전스퐁 19.11.14.21:34 1.3만
110765
image
[경]골뱅이깡통 12.03.21.23:07 1.3만
110764
image
네티러브 04.07.13.09:22 1.3만
110763
image
[전]이스ミ 09.12.11.11:17 1.3만
110762
image
응지니러브 22.04.21.20:44 1.3만
110761
image
초보라고 11.01.26.13:09 1.3만
110760
image
길민호 05.01.20.17:23 1.3만
110759
image
[서경]푸우 11.12.15.16:49 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