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쯤 타다보니 최근들어 스피커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자작으로 교체하였습니다.

블로그에 일기처럼 쓴 글 입니다. 사진은 안보일 듯 합니다. (사진은 블로그로 가야 보일듯 합니다.)

https://blog.naver.com/wizstone/221219676510

뉴스포티지 스피커 교체 jbl gt7-6c, gt7-6

뉴스포티지 2008년식을 큰 불만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10년쯤 되다 보니 스피커에서 찢어지는 소리가 나기 시작하네요.

스피커 알갈이를 해볼까 합니다.

1. 부품 구입

- 순정 스피커가 단가가 2만원 정도 하네요. 4개+트위터 2개하면 10만원이 넘는 금액입니다. 품질이 별로인 순정 스피커로 바꾸기는 가성비가 떨어지네요.

그래서 미국에서 jbl 스피커를 직구해봅니다.

이베이에서 구입하니 매우 저렴하네요.

배송대행비 까지 포함하니 15만원 정도 든 것 같습니다.

2. 도어트림 탈거

  사진을 안찍었네요.

나사 5개 풀고 유리 옆 플라스틱 뜯어내고 떼면 간단합니다.

3. 스피커 아대

- 순정 스피커를 재활용 해볼까 했는데 잘라내고 하기가 귀찮네요. 그래서 뒷쪽에 있던 스티로폼 완충재 뜯어내고 배선만 재활용하기로 합니다.(사진상에는 완충재를 뜯어낸 후에 찍었네요.)

- 아대 구입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했습니다. 무료배송으로 중국에서 날아옵니다만 운이 없으면 2달 정도 걸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2개에 배송비포함 3천원 정도네요.

2세트(4개) 사면 6천원 정도에 집까지 옵니다.

- 잘 도착했습니다. 차량에 딱 맞네요.

4. 스피커 장착 예비 작업

- 트위터는 도어트림 쪽에 순간접착제로 바로 붙이고 글루건으로 보강했습니다.

- 스피커는 순정 배선을 그대로 살려봅니다. jbl 스피커에 바로 납땜했습니다.

-뒷자석에 들어갈 스피커 입니다. 순정 커넥터를 재활용했습니다.

5. 장착

- 뒷좌석 스피커는 순정 스피커를 1:1교체하듯이 바꿔끼워줬습니다.

- 앞좌석은 패시브 네트워크를 통해 트위터와 우퍼로 음이 분리되서 들어가는 구조라서 조금 작업이 더 필요하네요.

우선 기존 우퍼에서 나오는 선을 따서 적절한 장소에 패시브 네트워크를 장착하고 연결합니다.

트위터 아랫쪽 검정 전기테이프 발라져있는 안쪽에 패시브네트워크를 붙였습니다.

기존 스피커 선을 패시브네트워크로 입력 단자에 연결하고 출력단자에서 나오는 선을 트위터와 스피커에 연결하면 됩니다.

문풍지를 잘라서 대충 붙여주고 마무리했습니다.

6. 교체 소감

기존 순정품의 수명이 다 되어 찢어지는 소리 및 벙벙거림 떨림이 너무나 심했는데 15만원 투자하여 놀랍도록 깔끔한 소리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