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마지막이라 해서 노후경유차 폐차 신청은 해놨는데 아무리 봐도 스퐁이를 대체할만한 차가 없네요...

바람 쐬러 나가면 따로 평탄화 작업 안해도 2열만 접고 바로 편하게 누워 쉬기 좋고

차고 높아서 웬만한 비포장도 걱정없이 다닐 수 있고 

한번씩 큰 짐 실어나르기도 좋고 오래돼서 주차 테러 염려도 없고

그러면서 고속 연비도 아직까지 나름 쓸만하고

이런 장점들에 익숙해져서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되는 신차들은 할부 끊어야 되는데 그러기는 싫고

그나마 대안이 있다면 올란도 lpg 인 듯 한데 좋은 물건 구한다는 보장도 없고 시세는 유미 뒤졌고 

답답해서 끄적거려 봅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