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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4개월래 최저, 어디까지 떨어지나

국제 유가가 최근 급등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테러 위협 등으로 반등한 지 하루 만인 7일(현지시간) 미국 난방유 재고 증가기대에 힘입어 지난 7월26일 이래 4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시장전문가들은 북동부의 온화한 날씨와 난방유, 디젤유 등 증유재고량 증가 관측에 따라 유가가 내렸다고 분석했다. 또 유가가 여러 공급악재에도 불구하고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예상했다.

난방유 재고 증가 기대

블룸버그가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3일까지 한 주간 난방유와 경유를 포함한 증유 재고가 150만 배럴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반면 원유재고량은 70만 배럴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됐다.

와코비아의 이코노미스트 제이슨 셴커는 "증유재고량이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단기적으로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원유재고량은 소폭 줄었을 것이으로 보이지만 현재의 포커스는 원유재고량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국 난방유 소비량의 80%를 차지하는 북동부 지역의 따뜻한 날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14일 사이 난방유 수요도 예년에 비해 15% 낮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악재 불구 하락 지속 전망

6일 사우디 아라비아 제다의 미국 영사관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 나이지리아에서의 폭동에 따른 로얄더치/셀 그룹과 세브론텍사코의 생산차질 등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문가들은 유가가 앞으로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맷USA의 에너지위험관리 담당 부사장인 존 길더프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강한 랠리가 지속되지 않고 있다"며 "만약 이같은 사건이 6개월 전에 발생했다면 신고점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은 계속 아래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 등이 약달러 등을 들어 목표가격을 최소 배럴당 35달러로 올리고 가격상한선도 철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OPEC의 목표가격 인상과 감산 움직임에도 시장이 개의치 않았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들, 매도에 베팅

기술적 트레이더들은 지난 3일 유가가 42.05달러 아래로 떨어졌을 때 선물매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프코그룹의 애널리스트인 마샬 스티브는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미리 지정된 가격에 선물매도 계약이 체결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지지선은 8월30일 기록했던 장중최저치 41.30대가 될 것이며 이 가격대가 깨지면 7월 26일 기록했던 41.05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40달러대 안팎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52달러(3.6%) 하락한 41.46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지다 주재 미국 영사관 피습 사태 등으로 한때 배럴당 43달러 선을 넘기도 했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월 인도분은 1.38달러(3.5%) 내린 배럴당 38.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7월 26일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브렌트유는 1988년 거래가 시작한 이래 10월27일 51.95달러로 최고치에 달한 바 있다.

또 난방유 1월 인도분은 2.61센트(2.1%) 떨어진 갤론당 1.223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9월 15일 이래 가장 낮은 가격이며 10월22일 사상최고치였던 갤론당 1.6033달러보다 24% 내렸다.

강기택기자 acekang@moneytoday.co.kr
머니투데이   200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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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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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김한성) 2004.12.09. 11:38
국제 유가는 내려도, 국내는 한번 오르기는 쉬워도 좀처럼 내리지 않죠. 울 나라는 기름값의 70% ~ 80%가 세금이라죠.
[충]라군 2004.12.09. 18:50
리터당 600~700원 내고 다녔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충]자이브[Jaive] 2004.12.09. 19:16
울 동네는 몇일전에 900원대가 넘더니만...
오늘 기름넣으러 가니까 847원으로 떨어졌데요...카드할인이지만여~!!
주유불들어와서 가득 넣으니까 43,000원...
워째 싸서 좋긴한데 물탄건 아니겠죠~~~?
[시흥]하얀천사 2004.12.09. 22:10
언제나 발빠른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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