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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남편들은 부인의 눈치를 살펴야 하나?

미혼이신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으나, (아. 여친의 눈치를 보시는군요)
대체적으로 제 나이 정도 되시는 분들은

마눌님의 눈치를 보는 것 같더군요,
특히, 지름신 영접 하사...혹은 밖에서 술먹고 사고 치고..또 그밖에..

본인이 하고 싶어 한 일에 대해서, 공감대가 형성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눈치를 봐야 하지요...

여자분들은? 남자들 눈치 볼 일이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남편에 눈치를 봐야 할 만한 일들을 하지 않는 다고 가정 하면,
이는 참을성이 대단히 많으시거나, 엄청난 둔갑술로 위기를 모면 하거나
뛰어난 머리로 사건을 은폐 시킬 수 있다는 거죠.

반면 남자는? 어수룩 합니다. 하고 싶은거 있으면 잘 못 참죠, 특히 그 분 지름신.
참고 있으면 금단 현상 일어납니다. 정신이 오락 가락. 질러 말어, 질러 말어
하루에 수십번씩 이러다 보면 등에서 식은 땀 나고
마눌님 얼굴이 떠오르면 안돼! 하다가 그분만 오시면..아잇 질러버려..까짓거..
그러다가 못 하면 풀죽은 얼굴로 저녁 밥상에 앉아서
기운없이 밥을 먹습니다.

측은지심인지라, 마눌님이 밖에서 무슨일 있냐고 하면 이때 부터 이야기의 실마리가
잘 풀리며 지름신을 영접 합니다.

술도 마찬가지 입니다. 분위기에 취해 싸나이로써 한다면 한다! 죽자!
하다 보면 다음날 화장실 가서 카드 영수증 보면서 오열 합니다. "왜그랬을까? 엉엉"
카드 명세서 날아 올..즈음...다시 측은 모드 돌입.
용서 구함, 해결.

요 모드들을 반복 하다보니 마눌님들...당연히 작전 수행 모드로 들어 갑니다.
이번 공구 뭐가 좋더라...등등.... 한마디로 일침! " 헛!!!!!"
"아, 예" 바로 꼬리 내립니다.

남자들은 여자들이 싫어 하는 일만 하는 걸까요?
아님 여자들은 남자들이 하는 일의 특정 부분을 싫어 하는 걸까요?

그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놈이 돈 이더군요.

하지만, 사랑없고 정 없는 돈으로 도배 된 삶 보다.
아껴보고 잘 살아 보자며, 눈치보고 아웅 다웅 하면서도, 함께 기뻐 하고 슬퍼 하는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아...CB 지른거 어찌 마눌님 한테 말해야 하나...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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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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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비 2005.05.13. 11:08
그래서 젤 좋은것이.. 직장생활하면서 알바.. 딴주머니 차시는것이 제일일듯.. ㅎㅎㅎㅎ
제가 일하는쪽이 도면 치는 부분도 일부 있어서.. 아시는 분들 도면 대신 그려주고 돈 받는일도 꽤 쏠솔하네요.. ㅎㅎㅎ
[수원]파랭이짱 2005.05.13. 11:10
아!너무 글을 리얼하게썼네요,왜이렇게 공감이 가는지......
[부천,안산]산에산 2005.05.13. 11:12
아~~~~~~~~~~~~

난 뭐 공구니 술값이니 이런건 내 주머니로 해결하니 눈치 볼일 없는데......

술먹고 늦게 들어가면 가끔 압박이....

마눌님 압박도 압박이지만

딸아이의 압박

" 아빠! 바람났어?" ==== 가슴을 후벼 팝니다...

금욜저녁

집으로 전화 합니다... 따르릉~~~

딸아이 받습니다.

아빤데... 하면

바로 귓가를 때리는 그녀의 한마디

" 또 금욜이군,,,, 바람났어,바람났어....."
[서]왔다갔다 작성자 2005.05.13. 11:13
그럼 산에산은 바람 난게 아니었어?
텨==333===333333==33333333333
[부천,안산]산에산 2005.05.13. 11:26
산에 바람이 없다면.... 산이 아니쥐......

언제나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다우.....

예전엔 가족을 향한 따뜻한, 때론 시원한 바람이 불었지만

요즘엔 지구온난화의 영향인지

바람의 방향을 좀잡을수 없다는....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11:32
그러게 나처럼. 중고로 질러야쥐..

한마디 하면 되자나..

쥔님 : 이거 머야??

영석아빠 : 응 씨비야.. 중고..

쥔님 : 씨비? 그게 먼데??

영석아빠 : 어.. 무전기야..

쥔님 : 근데 왜 달아??

영석아빠 : 어.. 가끔 쓰는데..아는 사람이.. 자기는 안쓴다고. 술한잔 사면 준다기에. 걍 받았어..

쥔님 : 어.그래?!... 술 조금만 마시구.. ^^;;

움헤헤헤.. 이렇게 넘길 수 있는걸 왜.. 새걸루 질러가지구.. ㅋㅋ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11:33
근데.. 그 자금은 나도 어떻게 마련할까.. 움..

월급날 슬쩍 빼야쥐 머. ㅋㅋ
[설](블루)리미티지 2005.05.13. 11:34
결론은 두글 준비를 해야한다는 거지요? ㅋㅋㅋ
행님 제생각엔 뭐를 하나지르면 그거에 상응하는 액수만큼 마눌님한테 뭔가해야 한단 거죠!
헉! 조만 간 파산하겠당!
못들은 거루 하세요~~! 내가 왜이러지?ㅋㅋㅋ
[부천,안산]산에산 2005.05.13. 11:34
ㅎㅎ

울마님은 PDA,CB,LED,네온아이등등...

모두다 동호회에서 공짜로 해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모르면 행복하잔아요,,,... 알아서 속 끌르니... 하여 계속 속일 생각입니다..

횐 여러분의 협조가 ......

단 열심히 참여해야 해준다고 했거든요...

오프도 열심히 할 수 잇는 명분이죠....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11:36
산에산.. 역쉬.. 고단수야...ㅋㅋㅋ
cycle72 2005.05.13. 11:49
저도 여친 눈치보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_-
별이사랑 2005.05.13. 11:49
공감입니다!
저도 마눌님의 압박으로 사이드 앰블럼을 눈앞에 두고도 트렁크 정리함 참여 못하고 있습니다!
총각(솔로)이 좋긴 합니다만... 그래도 화려한 싱글 보다는 초라한 더블이 더 좋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별이사랑 2005.05.13. 11:52
cycle72님... 여친 눈치 보고 싶으시면 방법이 하니 있습니다
제 친구가 쓰는 방법인데요!
카드쓰면 문자 보내주는 SMS서비스 신청하시고 여친 핸드폰으로 등록하세요!
카드 아무때나 쓰기 그렇고... 여친도 cycle72님에대한 굉장한 신뢰감 갖습니다!
단... 두분의 관계가 페인모드까지 가야 좀... 먹혀들거든요!
[구리]하파™ 2005.05.13. 11:53
라디오가 잘 안들려서 라디오 안테나라고 하세요!! ㅋㅋ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11:58
움.. 티지에 타서 보면?? 라디오 증폭기라고 하남여?? ㅋㅋ
[안양]잠탱이 2005.05.13. 13:00
헉.. 라디오 안테나~ 빙고~ 타서보면...증폭기 빙고~ 터널에서도 잘 잡힌다고~ ㅋㅋㅋㅋ
[부천,안산]산에산 2005.05.13. 13:28
또 하나의 방법

1. 일단 지른다.
2. 마눌님을 동승시킨다.
3. 지른 물품의 효용성을 충분히 대충 설명하고 실습케 한다.

요정도면 거의 넘어오지 않을까요?
[안양]진왕 2005.05.13. 13:33
저뿐만이 아니라 다들 마눌님한테 잡혀사신다니 한숨이 놓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니까.. ㅎㅎ

항상 지름신을 보면 피해다녀야하지만 그래도..... 마눌님이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ㅋㅋ (이글은 마눌님이 가끔 보기때문에 쓴느 아부성 글이 아닙니다... ^^;;)
[인천]부우 2005.05.13. 13:34
제 여친은 저보다 더 훤히 꿰뚫고 있어서...--;
[독도지킴이]E=mc² 2005.05.13. 13:46
오늘 아침에 CB이야기를 또 꺼냈더니...
바로 하시는 말씀~~

언제 철들래?
[독도지킴이]E=mc² 2005.05.13. 13:48
사람몸에 철 들어가면 죽는데...

하여튼 지금까지 타올 / 스티커공구 등 별로 비싸지 않은것은...
훌륭한 회원이라서 그분께서 하사(下賜) 하셨다고 둘러 댔는데...
네티님!!!, CB좀 하사(下賜)해 주세요~~
ㅋㅋㅋ
[독도지킴이]E=mc² 2005.05.13. 13:53
부우님~~
옆에 계신분이 마눌님이 아니라 여친여?(결혼 안 했어요?)
그럼, 전국정모에 같이 오신분은? 동일인물인감?
어떻게 된거야요?

마눌님 따로 / 여친님따로 라면 매우매우
부러버라~~~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13:59
크헉.. 엠씨님.. 실수하시는거에염..

동일인물이시고여.. 정말 티지를 사랑하는 여친님이십니당.. ^^

아마도 좀 있으면 별도로 가입하실듯하지요.. 아마도.. ^^/
[서경]밥보 2005.05.13. 15:13
다들 눈치를 보시는 군요..
전요... 급여같은거 제가 관리 합니다.. (제가 관리한지 1년쯤 되네요~~)
그리고.. 공과금.. 및 각종 비용은 제가 전부 내구요...
울 마눌님 저한테 용돈 받아 씁니다.~ ㅋㅋ
대신 용돈 두둑하게 줍니다..... 통장 잔고가 빵꾸 나더라두... 마눌님 용돈 주는날은...현금서비스를 받아서라도 꼭 줍니다.
그렇게 하니까.. 울 마눌님.. 아무말 없더군요...
대신... 각종 세금.. 등등 낼때나.. 카드고지서 오는날.. 머리 뽀개집니다....


[전]짱구[RM] 2005.05.13. 15:17
저도 눈치를 보지만 전 방법을 조금 달리합니다.
카드할부를 해서 제 용돈에서 떼어내는 것으로...
한달 용돈의 절반이 들어간다고 해도 지를껀 지릅니다.
그리고 "내 용돈에서 해결하면 되지?"란 말과 함께 설겆이 모드 ㅡ.ㅡ;;
청소, 밥은 기본이죠 ㅜ.ㅜ
profile image
네티러브 2005.05.13. 16:03
E=mc²님// 저와 함께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병이랑 폐지 줏으러 다니시죠~
[독도지킴이]E=mc² 2005.05.13. 16:18
새벽에 일찍일어나 공병 , 폐지 줍고 / 시간 남으면 신문 돌리고 /
그렇게 비자금 모아서 CB사겠다 하면 / 마눌님이 불쌍타 하여 / CB결재해 줄 수도 있습니다.

네티러브님!!
GOOD IDEA!!!
[수원]Wolf 2005.05.13. 16:18
월급날 슬쩍 빼야쥐 머. ㅋㅋ -> 리플 형님 이거 신고 들어갑니당.. ^^

저두 뭐 가져가면 뭘 자꾸 이런걸 받아와 이런답니당.. ^^
시비, 트렁크 정리함 이것도 하고픈데... 이건 아무래도 마님의 재가를 받아야 할듯 하네여...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16:26
신고하는 즉시.... 울프아우님의 비리도 신고들어갑니다.

우리 서로 죽이지 말고.. 도와가며 잘 살아보세나.. ^^;;
cycle72 2005.05.13. 16:42
네티러브님..
저랑 폐품수집하고. 봉투붙이기,인형눈깔붙이기 같이 하실래요>?ㅋㅋ
[서]왔다갔다 작성자 2005.05.13. 17:19
요즘 공병 구하기도 힘듭니다.
같이 처지에 있는 사람들 많아서
신문 돌리기는 건강 때문에 하는 사람도 많고..
그럼 이제 남은것 삥뜯기?
[서울]*토토로*[NYN] 2005.05.13. 17:43
푸하하~ 그러게 평소에 사고 안치시면...공구때 당당히 사달라고 하면 되실껄...
우리집은 평소 제가 사고치는 편이라...ㅋㅋ
야윈 대검 가짜 아지 2005.05.13. 19:35
와리가리 형님...ㅎㅎ
저도 이제 멀지 않았사옵니다..ㅠㅠ
robotcap 2005.05.13. 19:51
공병이랑 폐지 줍는 일은 노인분들 부업거리로 두시죠...? 후다닥===3333
〔청평〕원 폴 2005.05.13. 22:59
네티님//
폐지 필요하심 제 카드 영수증 가져 가세요. 수북해요...^.^;;

공병은 거의 반트럭정도 되는 데 마트에서 가질러 왔다가 몇 번 그냥가요.

트럭으로 오라고 하면 꼭 봉고로 오는 바람에 다 못 싣고....

정부미 마대자루 하나에 4홉 맥주병 약 50개 들어가죠.

요즘 나온 페트병 맥주는 거의 구세주 수준입니다.

[수원]Reply-영석아빠 2005.05.13. 23:07
왔다갔다 글도 인기 좋네.. ^^
[서]왔다갔다 작성자 2005.05.14. 13:36
성재님, 자폭의 순간이 오고 있군요..
준비 잘 하세요 눈치 보지 마시도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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