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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전국정모 운영자.. 소회..



여러분 덕분에 올해 전국정모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왜 전국정모 결정일인 23일 비온다고 할까..  일주일 내내 기상청을 원망했는데..
그날 비오는 이유를 아침이 되어서야 알았지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 하셨습니다.

묘한 기분은 둘째치고 전국정모를 정상적으로 치룰 수 있을까 싶더군요.
그분 지지자도 있겠고 반대된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시겠지만,
마음 한켠에 큰 구멍이 뚫린체 1박 2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국정모는 그동안 전국정모를 치뤘던 충청권을 벗어나
약간 더 윗쪽으로 올라와봤습니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화성에 속하지만, 고속도로 접근성이 워낙 좋아서
어지간한 충청북부권보다 접근하기도 좋은 장점이 존재하는 장소였습니다.

시설도 역대 전국정모중에서 가장 깨끗했고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하는 터라
관리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숙소도 깔끔했고 가족실들도 분위기가 아주 좋았지요.
식사도 1식 5찬으로 이전과 비교해서 가격은 비싸졌지만, 만족할 수준이였습니다.

단, 1일차 야간에 일찍 식사가 동이 나서 식사 못하신 분들이 계신점은 불편한 점으로 지적됨이 맞겠네요.

여기에 대해 잠깐 설명을 덧붙히자면..
1일차 석식 준비는 150인분이였습니다. + 20인분까지는 가능한 상태였구요.
식사가 바닥난게 19시 15분경이였는데. 이때까지 접수된 인원은 150명이 안되는 상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식사가 바닥이 나니 데스크에서도 당황스러웠고
송호수련원과 달리 라이프연수원은 추가 음식을 만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석식 시작이 18시 넘어서였는데. 운동장에서는 16시경부터 바베큐(고기/새우)등을 굽고 있었고
60~70명의 회원이 드셨습니다.  그리고 야간행사 (20시 이후) 부터는 또다시 바베큐 고기가 제공 되도록
배치가 되어 있었지요.

석식인원은 그 시간대까지 참석예상인원을 기준으로 산정 하기 때문에
약간 타이트하게 구성되는게 불가피 하겠고 데이터 기준으로 처리해야 함이 맞습니다.

역으로 50명분쯤 오버해서 해놓고 먹지도 않은 식사량이 잡혀서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을시 그것을 관대하게 생각해주실 회원님들은 안계실겁니다.

2일차 조식은 180~190명이 식사하셨고 별다른 무리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송호와 달리 배식마감 시간이 따로 존재하는데. 그건 시설의 특성이니 논외로 하시죠)


그외 아쉬움으로 지적된게 가족룸인데.

몇차례 공지로도 언급 했듯 ' 라이프원수원 ' 의 시설이 모두 완벽한 상태지만,
단체 수련 (연수) 개념의 시설이기 때문에 시설구조상  " 4인 가족실 " 이 부족합니다.

이전 전국정모 장소인 송호수련원은 약 25~30실이 가용 가능한 상태였고
이번 전국정모 장소인 라이프연수원은 12-13실만 사용이 가능 했습니다.

신청란 기준으로 가족실을 요청하신 분이 약 20실 가량 되었고
스포넷 기준인 예약 및 도착순으로 정리하기로 내부 기준을 세웠습니다.

최종적으로 당일 연수원 내부에서 12-13실이 나갔고 야간행사 시작전인 20시까지의 기준입니다.
이후 제2차 숙소를 가장 가깝고 깨끗한 모텔로 수배해놨는데
예약은 16실을 해놔서 이쪽으로 순번 이후 분들은 안내해 드렸답니다.
최종적으로 2차 숙소로 2실이 나갔고 모텔측과는 공실이 많지만, 절충하여 8실을 결제 처리 했습니다.

추정하기에 내부 숙소에서 가족룸을 사용하셨던 회원은 별다른 불만 없으시리라 생각되며
외부 숙소로 나갔던 두분과 외부 숙소에서 숙박하기 곤란하셨을 두세분 정도를 고려하면
다섯쌍 정도가 가족룸 배정으로 인해 불편하셨을 최대인원이 아닐까 추정합니다.

정확한 수치를 산출하고 안내하는 이유는
막연하게 가족룸이 불편했을꺼라 단정 짓고 '실패한 전국정모'로 규정하는 성급한 오류가 보여
정확하게 설명 드리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가족룸 배포와 관련해서는 현장데스크에서 철저하게 신청 및 도착순으로 정리한 터라
상대적 불이익에 대해 당사자가 아닌 분들께서 미리 앞서가는 걱정을 하는건 모순이라 봅니다.

물론. 상대적으로 빈약할 수 있고 불편할 수 있는 2차 숙소에서 거주하신 분들께서
요청 하신다면 숙박비 전액을 환불해 드리겠습니다.

그렇지만, 가족룸 불편을 겪지 않으신 분들께서 이부분을 지적하며 개선책을 내놓으라고
하는 것은 단체룸 중간에 칸막이 하지 않는한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주어진 여건에서
1) 12-13실만 가능토록 제한 할것인가.
2) 추가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차선책을 마련할것인가.

이 두가지 이외에 다른 선택요소가 있었다고 보시는지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조건을 주고 가족룸 고민을 하라고 하시면
저는 이번에도 2)번 조건을 선택 하는거외 대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주최측의 진지한 고민을 이해해 주셔야 하는 부분이라 보구요..


마지막으로 야간행사의 부실함.   인정합니다.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지요.


이제까지 8번의 전국정모를 하면서 5번을 서경미남 카이트님이 진행을 했었습니다.
제가 한달에 두세번은 서울에 올라가는데..  그중 절반은 카이트님과 만납니다.
모 회원님은 제가 카이트님 너무 부려먹는다고 하고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는데..

과연 그렇다면 이번 전국정모때 카이트님이 오셔서 사회 보셨을까요?  제발 쓸때 없는 이야기 좀
만드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평균 통화량은 스포넷에서 백웅준님과 카이트님이 가장 많습니다.

광역장님과 돌아가면서 사회를 보거나 빔프로젝트를 연계한 색다른 기획도 있었지만,
광역장님들도 부담 되는 부분이 있고.  회원들의 호응도도 불확실한 터라..

어떻게 되었든 이번에도 카이트님이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오래봐서 식상하다는 농담도 있었고 카이트님도 편하게 술한잔 하고 즐기고 싶은데
방송 및 무대 경험이 많은 카이트님도 전국정모때면 긴장을 많이 하십니다.

바로 부담감 때문이지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욕을 적게 먹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은 저나 카이트님이나 같이 느끼는 부담감입니다.

전국정모 구조상,  광역차원에서는 참가 독려와 선발대 지원을 해주시게 됩니다.
본격적인 준비기간 3개월동안 실질적인 스텝은 백웅준님. 카이트님. 그리고 저 세사람입니다.

현장에서 카이트님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황도님. 사이보그철이님. 오비님등이 음향장비등을 맡아주셨고
조명은 외주화. 날제비님이 뛰어다니면서 무대지원을 하셨습니다.
서경 부총무 자격으로 hee님이 데스크에 앉았고. 햇살나무님이 내내 도와주셨습니다.
백웅준님은 메인행사 지원과 방배정등의 업무에 정신 없었구요.
이게 당일의 무대지원과 데스크의 상황입니다.

그외 행사팀으로 보자면..


당일 되어서 인근이라 할 수 있는 충방과 서경방에서 선발대 지원을 받았고
충방에서는 그간 경험을 살려 주차팀으로
서경방은 메인행사 지원팀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메인행사 지원에는 메인행사 안주거리도 포함되어
테리윤님의 책임하에 메인행사 안주거리 장을 보게 되었지요.

배정된 금액은 100만원 한도내였습니다.  술이나 음료. 라면등의 부식은 제외 되었으니
금액 책정이 부족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회비 전체 금액의 비율상

2인 기준이라면 회비가 5만원 지출 하셨을겁니다.
2만원은 숙박비. 2만4천원은 2끼 식사비용입니다. 그럼 남은건 6천원.
여기서 둘로 나누게 되면 메인행사 비용은 각 3천원 꼴이 되게 됩니다.

순수 회비구성으로 놓고 숙박과 식사 비용이라는 고정비용을 제외하면
인당 5천원 전후에서 모든 행사비용을 치뤄야 합니다.
이게 가능하다면 마이너스가 안되는 것이고. 이걸 실패하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지요.

메인행사 안주류의 부실함이 지적 되었지만, 이 부분은 충방에게 주차팀을 맡긴 것과 같이
서경방 당일 임무로 배정한 것으로.. 금액을 넉넉하게 배정하는거외  더 세심하게 챙기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음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런 불만이 서경방에서 시작 되는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두어분에게 다소 과민하게 반응을 했었습니다.
주차관리가 엉멍이였다고 충방에서 쏟아져 나온다면 어떻게 받아들이시겠습니까...

주어진 여건에서 최대의 효과를 내고자, 땀 흘린 분들이 상당수 계십니다.
단점을 찾아 지적하고 비판하는건 쉽습니다.

따지고 보면.  놀기만 한 분들은 안계십니다.

애정이 있으니 바쁜시간 할애하셔서 전국정모에 찾아주셨고
온라인에서 다소 불편한 감정들.  전국정모 오셔서 술한잔 하며 털고자 하셨던 분들도 계셨을겁니다.

전국정모를 서경권역으로 올린 기본적인 취지도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그간 작은 마찰과 반목을 해소 시키고자, 서경권역에 자리를 깔았고
상대적으로 다른 광역들의 불편을 감수하며 전국정모가 열렸던 것입니다.

작년부터 광역장님들께 이야기 드린 내용은
전국정모는 순회 형태로 광역에서 주관토록 하고 다른 광역을 초청하는 형태로 만들자는 내용이였지요.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서경권역에서 전국정모를 해야 함은 맞지만,
서경광역장님과 서경운영진에서 더 큰 부담을 드리기엔 아직 시스템이 구축 되지 않았다고 판단 했습니다.

지금의 서경운영진 구성과는 다릅니다만, 3년전 서경광역에서 주관 했던 전국정모는
기본 4만원 + 당일 1만원 추가 거출이였습니다. 5만원짜리 전국정모였지요..

- 이번 전국정모는 2004년이나 2009년이나 메인회원 3만원입니다.

여러분께서 전국정모에 바라는 가치와 기대치는 충분히 잘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와 개최 환경등을 개선해도 가장 존경받는 전직대통령의 서거라는
돌발변수도 존재한 주최측 입장에선 정신 차리기 힘든 여건의 전국정모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전국정모에 참여하시고
부족한 여건에서 즐겁게 웃어준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앞으로 전국정모의 형태가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진담반. 농담반으로..

어디서 전국정모를 해도 가장 거리가 멀게되는 '경상광역'에
" 다음 전국정모는 경상광역에서 주관하셔서 경북쪽으로 잡으심이 어떠신지...? "

라고 공식적으로 제의 했습니다.  광역장님이나 광역운영진에선 손사래 치면서
그냥 멀어도 다른데에서 하는 쪽이 백번 낫다고 하시더군요.

차기 전국정모를 추진하게 되면 광역에 상관없이 의견 수렴하고
실질적인 준비측으로 참여하실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도 그랬지만, 함께 시스템내로 적극참여하시면서 개선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차기 전국정모의 최종 모델의 기본골격은 인접한 두개의 광역에서 연합형태로 준비해서 나머지 광역을
초청하는 형태가 가장 바람직하리라 봅니다.


마음 편히 전국정모에 놀러왔다가.  눈에 띄여 재수없이- -;; 일만 하다가 가고
부족함에 자책하며 활동의욕까지 사라지는 악순환도 줄일 수 있을꺼라 보구요..

차기 전국정모와 관련해서는 광역장님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봐야겠지만,
전국정모가 끝난 시점부터 다음 전국정모의 포맷과 지역을 결정해야 합니다.

원래대로면. 전국정모 메인행사 끝나고 뒷풀이때 광역장님들과 논의를 했겠지만,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든 하루였고.  한때 좌파(?)사이트라는 소릴 듣던 스포넷였지만,
지금 기준으로 보면 정상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라.  전국정모때 차기전국정모를
논의한다는 것은 불가능 했었습니다.

전국정모의 주체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세가지가 있을꺼라 봅니다.

첫째는 경상.충청.전라 인접지역에서 3개 광역이 함께 준비 하시는 방법이 있겠구요.
둘째는 서경광역 주관으로 같은 장소에서 다시 한번 앵콜 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셋째는 원하는 광역에서 단독으로 준비하는 방법이 있겠지요.  ( 이건 좀 현실적으로 어렵죠 )

차기 전국정모에 대한 논의는 각 광역장님께서 광역운영진방이나 운영진회의때
내용을 올려보시도록 하시구요.  광역 의견을 수렴해 보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전국정모에 관심 가져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님께 감사합니다.
아울러. 일찍 오셔서 땀 흘리시고 도와주신 서경방.충청방 선발대 회원님께
스포넷 전체를 대표해 고마움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십시요.

네티러브 네티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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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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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메이랑[부안] 2009.05.28. 10:21
고생 많으셨습니다 네티러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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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베스트레이서™ 2009.05.28. 10:30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예전 모 동호회 운영진이었던 터라,,
고생이 많았을 게,, 눈에 훤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한동안 두다리 쭈~~욱 펴고 주무세요,, ㅋ
profile image
씨페이코레 2009.05.28. 10:33
사무실 일이 어찌될지 몰라 신청은 안했고 당일 상황 봐서 그냥 스부적 참가하려고 했었는데 노전대통령님 서거때문에 차를 돌렸습니다.
정모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가을 정모엔 꼭 참석을 해야겠지요...
[강원]남쪽바다 2009.05.28. 10:43
고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ㅇ ㅏㅈ ㅏㅇ ㅏㅈ ㅏ ...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09.05.28. 11:25
고생이 너무 많으셨습니다.

십몇 명 번개 행사도 힘이 드는데, 이백 명이 넘는 메인행사를 주최하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주최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정모 준비에 진행에 정말 뼈빠지게 고생을 하셨는데
안 좋은 소리,비판의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상하는 것 당연하겠구요.
정모 후에 괜한 마음 고생이 심하신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원래 일하기는 어려워도 비판은 쉽잖아요.
누가 생각해도 3만 원의 적은 회비,당일은 2만원에 좋은 사람들 만나고 상품도 받고 푸짐하게
놀고 올 수 있다는 것은, 성공이냐 실패냐를 따지기에 앞서 무조건 성공적인 만남으로 생각합니다.

요즈음 하룻저녁 밥을 먹어도 보통 2-3만원 회비는 내게 돼죠. 그런데 적은 회비로 1박2일에
상품에 놀이에 즐거움에 이런 모임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장소도 좋고 음식도 맛있었고, 안주나 술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고, 류지혜 이벤트도 성공이었고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는 4번째 참석인데 다른 정모보다도 더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녁 식사도 다른 수련원들보다 훨씬 정갈하고 맛있었어요.음식이 부족했다는 것은, 음식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몫을 퍼 먹도록 되어 있어 더욱 많이 드신 탓으로 음식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구요.

저는 이번 서경이 약간 시끄러워지기 전에는 전혀 불만이 없이,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있었거든요.하지만 문제가 된 김에 말씀 드린다면...


단지 좀 아쉽다면 주최 방법이 문제가 아니라 서경방의 문제입니다. 저도 서경이니 제 얼굴에
침뱉기지만, 준비가 다 잘 되었는데도, 조달 방법이(안주 셋팅) 원활하게 안 된 점이 옥의 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접시 부족으로 안주 공급이 안 되다보니, 제각기 종이에 담아오거나,
심지어 제 맞은편 좌석을 보니 서경방인데도 안주를 큰봉지 채로 3봉지 들고 와서 통채로
먹더라구요. 그럼 다른 좌석에서는 더 부족했겠죠.

돼지 고기 바베큐도 무척 맛있고 굽는 분들 고생이 많으셨을 듯 싶어요. 하지만
제대로 탁자위까지 원활하게 공급이 안 되어 직접 가져 오지 않으면 조달이 잘 안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 옥의 티는 서경방 자체의 문제이지..정모의 성공이냐 실패냐를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싶어요.

정말이지 바베큐 고기는 끝없이 양이 많이 나와서 양이 적은 것도 아니었고
굽는 분들만 연기 마셔가면 죽어라 고생을 하신 듯..단지 이것을 전달하는 방법이
좀 원활치 못했던 것, 이것이 전체 불만으로 꼽히지 않았나 싶어요.

이 정도 아쉬움이지만, 이것도 불평이 나온 김에 한 말씀 드리는 것이구요.
그럼에도 돼지고기 바베큐를 만나게 잘 먹었고, 맥주도 잘 마셨으므로...만족합니다........


다들 직장일에 개인일에 바쁘신데 이 정도 준비한 것도 고맙고 도와주지 못해 죄송스럽고
정말이지 고기 굽느라 무대 설치하랴 뒷정리하랴 뼈빠지게 고생한 많은 분들....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게다가 모두 다 같은 회원이신데, 고생하는 사람만 죽어라 고생할 게 아니라..

내가 주최자이자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솔선하고 돕고 너그럽게 이해하는 마음가짐이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닭발님,날제비님,황도님,깡수님,햇살나무님,hee 님,카이트님,테리윤님...

특히 눈에 보이게 너무 고생 많으시고 힘드셨던 것 같아요.


지금 문제가 약간 불거진 것도, 즐겁게 지낸 잔치인 만큼, 앞으로 더욱 잘 하자는 의미로 받아
들이고 싶구요...모처럼 성공적으로 끝낸 정모인데, 조금이라도 뒷말이 남아 주최자분들,
고생하신 분들 김 빠지고 기분이 상하는 이야기가 나오면 안 되겠지요....
그리고 아무리 잘 해도 항상 아쉬움은 남는 게 세상만사 진리인 거구요.

행사 주최하시는 분들이 이벤트 회사 직원분들도 아닐테고, 다 직장인들이고 자기 일들이
있으신 분들이잖아요. 힘들게 시간을 내어 일하시는 것인데, 그분들의 수고를 헤아려 드려야 하지
않았을까요. 무슨 일이든 일하기는 힘들어도 불평이나 비판은 쉽다는 것, 다 내 일이고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긍적적인 사고를 갖는다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이번 정모도 훌륭한 성공적인 정모입니다...아무리 소수라도 불만이 나오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좋은 사람들 만나고 즐거우면 됐다는 생각으로 화합과 이해의 마음을 가져 봅시다.

저는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말 즐거웠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profile image
[충]스나이퍼 2009.05.28. 11:45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그저 도움드리지 못해 죄송할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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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나무(6K2GZD) 2009.05.28. 12:33
그저 고생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이 말씀밖에 달리 드릴 말씀이 없져 머...^^*
[충]오라이 2009.05.28. 12:33
10여명 모이는 모임 준비하는것도 힘든데..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profile image
[경]TG달료[023] 2009.05.28. 13:18
수고하셧어요~

전 카이트형님 매번 사회봐도 식상함을 모르겠던데..쭈~욱해주세요.ㅎㅎ
이종언 2009.05.28. 16:23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불만을 제기하시는 분들을 다음 정모 추진위원으로 추대합니다...
러시안 룰렛™ 2009.05.28. 19:44
솔직히 이런 대규모 모임을 주관한다는건... 한두분의 노력으로 쉽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도 모 사이트 운영진으로서 10-20명 정도의 소규모 오프라인정모를 운영해봤지만 정말 진땀 빼는 일이더군요.
그치만 그렇게 고생해가며 준비했을때, 많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회원분들께서 즐거워 하시고 열심히 참여해주시면, 개별적으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것보다 더 큰 감동과 보람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다음 정모는 부디 많은 회원님들이 운영진들이 준비해놓은 행사에 호응 많이 해주시고 참여도 많이 해주시면 좋을거같아요. 그래야 네티님 이하 운영진분들이 더욱 힘내서 신나고 즐거운 놀거리 볼거리들 더더욱 많이 만들어주실듯 ^^;

모두들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후반기 전국정모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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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찰스 2009.05.29. 14:39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정말 나보단 남을 생각할수 있는 전정모로...계속 이어졌으면 좋겟네요...^-^;;
profile image
[충]soulman 2009.05.29. 18:29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주 만족스럽게 놀고 왔답니다~
[서경]윤대협 2009.05.31. 06:01
비록 정모 참석은 못했지만
진심으로 고생하신거 잘 압니다^^
다음에도 멋진 정모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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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09.05.28.12:3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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