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42614354244287&outlink=1

최근, 본인이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던 '김연아 포옹 시도' 동영상을
제작 배포한 네티즌들을 제깍 고발한 후,
'네티즌 교육 차원이었다' '좋은 교육이 되었을것' 이라고 밝혀 깊은 감동은 주었던
완장 유인촌 선생께서,

오늘 문화부에서 있은 e북 육성방안 발표에서
버젓이 통관 금지된 아이패드를 들고 브리핑을 하셨는데,
불법이라는 지적이 일자 '법적인 것은 몰랐다' '빌렸다' 라고 핑계를 대는등 적잖이 당황하셨다고...

최근 방송통신위원회는,
아이패드가 전파법에 정해진 형식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유통·판매되는 것은 불법이라고 밝혔으며,
전파법에 따르면 인증받지 않은 방송통신 기기 등을 이용하면 최대 2000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는데...

설마, 장관한테 과징금 뜯지는 않을것 같고
이참에 방통위가 전파인증 하지 않을까...싶다는...

완장 유인촌 선생께서 몸소 굴욕을 감수하고,
아이패드에 열광할 국민들의 살 길을 열어주시려는
그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 한 비루한 네티즌들은,

"신고해야 겠네요..."
"장관이면 다냐?..."
"개인이 사용하면 불법이고 공무에 사용하면 합법이냐"

요러고 트위터등에서 옹알거리는 중이라고...

아이패드 기다리시는 분들... 쫌 만 더 참으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