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에 만들어서, 늦어도 오늘 도착한다던 티지가 갑자기 판매 직원이 말을 바꾸어 화요일에 온답니다. 이따 아부지랑 같이 갈까 생각중인데 대판 싸울거 같습니다. 17일 당일 계약해서(그것도 16일에 판매직원이 자기가 계약 해준다고 해서 17에 새벽같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차 언제 나올까 궁금해하다가!!
수동에 동승석 에어백하면 차 한달 늦어진다고 해서 딱 한달 하루째 기다렸습니다. 정확하게 지난주에 '늦어도' 오늘 받을 수 있을거라고 해놓고 이제와 이런식이면 상당히 곤란합니다. 기아가 스포 수출 물량 돌리는 건 좋지만, 17일에 계약한 (그들이 그토록 하늘같이 생각한다는)'고객'에게까지 이런 대우를 하다니!!
투깐 2달 기다리다 현대 파업한다고 한 달 더 기다리라고 해서 다시는 현대차 안산다고 하고 기아로 마음을 바꿨는데 결국 그밥에 그 나물인 것 같습니다...
하여간 오늘 정식으로 사과 받아내고 적절한 예우 갖추지 않는다면 죄송하지만 2달간 정들었던 스포 폐인의 활동도 접어야 될 것 같습니다..ㅠㅠ
아... 다이나믹 코리아는 정말 기업도 다이나믹한게 고객 마음을 졸였다 폭발시켰다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