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나서 범퍼 교체 대신 현금 달라 했어요~
- 한길
- 3502
- 7
그저께 아침에 같은 동 아파트 주민께서 후진하다 제 범퍼 모서리를 박으셨어요..
범퍼가 좀 찌그려졌더라고요..
저녁에 만나자 해서 만났는데, 오토큐에서 견적 50만원 나온다고 하니까
현금으로 퉁칠 생각 없냐 해서 걍 20만원만 달라했어요.
사실 고칠 맘이 별로 없었거든요..
반대편에 이미 좀 찌그러져있어서 굳이 범퍼를 깨끗히 바꿀 생각이 없어서요..
그래서 같은 동 아파트 분이고, 울 아들방 누수 막아준 분이라서 20만원 이야기하니 흔쾌히 쏴드리겠다고 하네요..
사실 돈이 좀 필요하긴 했어요..
로워암과 등속조인트 등 교체 견적이 약 50만원이 나와서 보태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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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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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합의가 가장 간단하고 좋지요 ^^
견적내기 부담스러우시면
상대 보험사에 사고접수하고 현금으로 둥친다고 얼마 받아야되냐고 하면
알아서 현금견적 내서 주더라구요
보험으로 사고처리 안해도 보험직원이 중간에서 해결해줍니다
저도 뒷범버 받쳤는데 30 받아주더라구요 삼성
[서경]왕발가락
오호~ 그런 방법도 있군요~
저도 30 부르려다가, 그 분이 명절 전날 현금 나가는거 부담되면 보험처리하자고 하면 현금 날라가는거라 좀 낮게 불렀어요.
20이면 덴트값이자나요.
모르는 분도 아니고 해서 걍 적게 불렀는데 쉽게 해결되어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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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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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서 해결되면 뭐든 좋은거 같아요..특히 얼굴 붉히지 않고요..좋은 이웃있으신것도 어쩌면 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는 말꺼내기 무섭게 쏘아대는 아줌마들만 걸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