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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기 두드려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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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TLX 고급형 모델에 옵션으로 A/T 만 추가할까 생각했는데,
그럴 경우 차값이 1724 만원 + 135 만원 = 1859 만원이 되네요.

그런데, 가솔린 모델의 사양을 봤더니, TLX 최고급형에서 썬루프만 빠진 격이더라구요.
TLX 최고급형 1800 만원 + A/T 추가시 135 만원 = 1935 만원

가솔린 모델은 강제옵션인 A/T (수동은 생산하지 않나봐요) 만 선택하면
1585 만원 + 135 만원 =  1720 만원
  
썬루프값이 40 만원이던데 물론 가솔린 모델에 썬루프 추가 장착안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만,
썬루프를 선택할 생각이 없는 분들이라면 단순 가격비교 차원에서 40 만원을 빼보았더니,
TLX 최고급형에 A/T 선택한 모델과 가솔린에 A/T 선택한 모델의 가격차이가
180 여만원 정도 가솔린 모델이 저렴한 편이네요. 사양은 거의 비슷한데 말이죠.

차량구입비는 그렇다 치고, 1년간 유지비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TLX 최고급형 A/T ----------------------
연료탱크 : 58 리터
오늘자 기준 경유가격 : 900 원 (리터당)
연료를 가득채울경우 : 52200 원 (900원 기준)
예상되는 연비 : 13.0 (기아자동차 발표기준)
한번주유로 예상되는 주행거리 : 754 Km (연료탱크 가득채울 경우 기준)
1년에 3만 Km 주행시 총연료주입비 : 220 만원

가솔린 A/T ----------------------------
연료탱크 : 58 리터 (물론 경유보다 클 수도 있겠지만 계산은 어차피 마찬가지겠지요. 양이 많으면 거리도 늘어서)
오늘자 기준 휘발유가격 : 1300 원 (리터당)
연료를 가득채울경우 : 75400 원 (1300원 기준)
예상되는 연비 : 9.2 (기아자동차 발표기준)
한번주유로 예상되는 주행거리 : 537 Km (연료탱크 가득채울 경우 기준)
1년에 3만 Km 주행시 총연료주입비 : 420 만원

차량구입비는 180 만원 정도 낮았으나 결국 연료주입비에서 오히려 200 만원이 더 늘어나는데요,
가솔린 모델, 연비가 참으로 아쉽네요. 차라리 A/T 가 강제옵션이 아니라면 M/T 구입도 고려할만 한데...

그나저나, 중요한 것은
휘발유가격 대비 경유가격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고, 환경부에서는 85%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지요.
국내 지상 대중교통수단의 상당수와 물류 운송수단의 대부분이 경유를 사용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유값을 너무 올리는 것에 상당부분 사회적으로 반감이 나올게 분명하지만,
정부가 한번이라도 국민들 무서워하고 국민들 생각 들어주려고 하는 것을 결코 본적이 없기에
휘발유에 포함된 그리고 경유에 포함된 세비율이 다르다는 것과 세재개편을 들고나서서
갈수록 지금보다 가격의 편차가 줄어드리라 생각되는데요.
사실, 지금 국내 정유사별로 휘발유 원가와 경유 원가는 거의 차이가 없고
실제 판매되는 가격의 차이는 거의 대부분 세금부담 비율에 따른 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내년부터 경유승용차가 출시된다고 하던데, 경유 차량이 늘수록 휘발유 판매량이 줄어들고
결국 이것은 세수입이 줄어드는 것이기에 경유나 LPG 가격 인상은 안봐도 비디오 같기도 하네요.
그래서 1년에 3만 Km 주행한다는 가정하에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 결과의 차이가
해가 갈수록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유차는 환경부담금도 1년에 다만 얼마라도 부과가 되고 있구요.

오늘 네티러브님께서 올려주신 가격표를 TLX 고급형만 계속 쳐다보다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가솔린 모델 차가격을 보고 이렇게 저렇게 계산기를 두드려 봤더니
갑작스레 가솔린 모델에도 마음이 은근슬쩍 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모두 좋은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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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러브 2004.08.11. 19:09
안그래도 저도 가솔린 모델에 솔깃해서 계산기를 두들겨 봤더니
여전히 가격차이가 마음에 걸리네요.
가솔린 모델의 연비가 4등급 9km . 실제론 7km 이하로 나올듯 싶은데
갈수록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허허;
와이퍼 2004.08.11. 19:25
네티러브님, 저도 그렇네요. 가솔린 순수 차값이 디젤에 비해 생각보다 낮은 편이더라구요. 사양도 높은편이면서.
94년 스포티지 구입할땐 디젤 2.2 마그마 엔진이 가솔린보다 20만원 더 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저거 20만원 비싼거 한달이면 기름값에서 뺀다고 했던 삼춘의 말을 듣고 디젤로.
94년 5월당시 가솔린 550원 디젤 218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연료탱크용량이 45 리터인데 당시 주유소에서 만원을 주면 늘 천원정도 거슬러 받던 생각이...
그러면서도 500 Km 정도 달렸으니 정말 말 그대로 싼맛에 여기저기 많이 다녔네요. ^^
좋은 저녁되시구요.
유경목 2004.08.11. 22:10
전 가솔린 애초부터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날이가면 갈수록 환경부담금에 암튼 디젤이나 가솔린이나
해가가면 갈수록 점점 가격의 간격차이는 줄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엔진의 소음이나 떨림 그건 어쩔수 없을것 같은 느낌도있구요
우선 옵션이나 그런거 확실하게 보고 별반 차이없으면 가솔로 갈겁니다 ^^
김형주 2004.08.12. 03:01
저도 가솔린에 자꾸 마음이가는뎅,,,,,^^
그런데 정말 소음과 환경부담금 생각하면 가솔린이 더 괴안다는 생각이 드는뎅,,,,ㅠ.ㅠ
근뎅,,,,가솔린으 연비가 너무안나서 그게 걱정입니다....ㅠ.ㅠ
하여간 너무 머리가 복잡해서.....ㅠ.ㅠ
문진우 2004.08.12. 09:38
가솔린 생각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으시네요.. 저두 썬루프만 있다면 고민할 것두 없이 가솔린으로 결정하는건데.. 그것땜시 조금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글고, 비교 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동건 2004.08.13. 11:16
전 1년에 1만 내외로 타기 때문에 역시 가솔린 고민입니다. 2.7이 국내 출시되면 무조건 구입할 생각인데 휘발유 2.0은 차에 비해 힘이 너무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경유야 토크가 받춰주니까 상관없는데 말입니다. 고민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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