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인수하자 마자 정비를 계속 하고 있어요.

물론 그냥 10년된 차량으로 생각하고 타기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주인이 많이 바뀐차라 좀 안쓰럽다는 요상한 생각이들어

애정을 갖아 볼까 해서 수리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리한 내역을 보면

- 크락숀 교체(3만)/ 선루프 버튼 교체(3만냥)(교체후 슬라이딩 정상작동)

- 라디에이터 미미(4만원)

- 로아다이 양족(16만냥)

- 범퍼 도장(20만냥)

- 엔진오일/ 에어콘 필터 교체(총 8만냥)

- 활대링크 교환

우선 여기까지 했구요.

낚시용 차량으로 쓸라고 했던지라, 로드(낚시대) 거치대 부품을 주문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추가 수리랑 준비할 점들이 있어서 조언 좀 구하겠습니다.

1. 운행하고 나서 보니 왼쪽(조수석) 매트에 물이 흥건하더라구요.

 세차를 오늘 했음에도 외부 누수가 없는거 봐서는, 조수석쪽에서 혹시...에어콘 작동을 하면서

물이 흘러나온거 같은데(물론 그냥 느낌이..) 이런 case가 좀 있나요?

 수리는 어찌 해야 할까요?

2. 인수 받을때 리모콘이랑, 키를 달랑 하나만 받았거든요. 보조키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키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 그런거 같은데

이거 사업소가서 키랑, 리모콘을 사야하나요?

그냥 리모콘은 안사고, 키만 사업소가서 사서 키 가게가서 키 복사하면 되는건지요?

아님..그냥 사업소 안가고 키 가게가서 한방에 해결할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