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냉각수 작업 해볼려고 장한평을 가는 중이었죠

다 도착해서 내리려는데 뒤에서 흰 연기가 나고 있더라구요

어 작년에 이거때문에 dpf갈고 터보갈고 헤드갈고 egr갈고 흡기클리닝 하고 인젝터 동와샤 갈고 냉각수 3번갈고 뭐 암튼 할 수 있는 건 다 해서 매캐한 냄새뻬고는 연기 안나고 정상화했다고 생각했는데

카센타 사장님이 머플러팁 안을 만져서 냄새를 맡으시더니 오일이 물하고 섞여서 나오네요 하시네요

근데 카센터 세운 다음에 다시 시동 걸어서 보니 연기가 또 안나옵니다... 악셀 밟아봐도 그냥 아무 연기도 안나오네요...

퓨즈박스쪽 스캐닝 물려봐도 정상이라 터보를 거친 오일이 엔진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빠져버릴 수도 있고 뭐 암튼 좀 더 타다가 이상증세 나타나면 오라고...

집에 와서 차 세우고 저도 머플러 안에 손 넣어서 액체 냄새 맡아봤더니 그 매캐한 냄새의 주인공이 맞더라구요... 부드러운듯한 매캐한듯한 느끼한듯한

오일이 배기구쪽으로 새고 있다면 뭐가 곧 망가질 조짐일까요?? 터보가 또 나가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