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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기하고 멋진 포토 84 -◆◆














































▶▶마리 앙뜨와네뜨의 숨겨진 연인 페르젠


▶가면 무도회에서 마리 앙뜨와네뜨 왕비를 만난
스웨덴의 페르젠 백작은 요정 같은 왕비에게 첫눈에 반해 버립니다.

하지만 그들의 관계에 대해 불편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자
그는 돌연히 미국 독립전쟁에 참전한 프랑스군에 자원해 미국으로 떠나버리고........

▶훗날 루이 16세 부부의 프랑스 탈출에 많은 도움을 주려했지만
루이 16세가 거절하는 바람에 끝까지 도움을 주지 못했답니다.
마리 앙뜨와네뜨 왕비와 페르젠의 스캔들은 혁명 이후 시민들의
분노에 더욱 불을 당겨 루이 17세가 루이 16세의 아들이 아니라
페르젠의 아들이라는 소문까지 돌기도 했다는군요.


▶사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고 프랑스 혁명은
루이 16세의 무능함과 마리 앙뜨와네뜨의 사치에도 일부
원인이 있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루이 14세때의 갖은 전쟁,
베르사유 건축 비용, 애첩들의 사치 비용, 이어진 루이 15세의 실정과
함께 애첩들의 사치 비용이 쌓이고 쌓여 우유부단했던 루이 16세 때에
와서 국민들이 폭발한 것이랍니다.


▶또한 당시에는 나라의 국모가 프랑스의 오랜 적대국이었던
오스트리아의 공주라는 이유로 얕보고 무시하고 깔보고
온갖 거짓과 유언비어가 난무했다는 사실들이 이제 와서
속속 밝혀지고 있답니다.


▶그녀는 물론 현명하지는 못했지만
영리하고 우아하며 남편인 왕이 가지지 못하는 결단력과
호소력, 용기를 모두 가지고 있었습니다.
합스부르크 황녀로 그녀는 죽음도 두렵지 않다는 용기를 배웠기에
그녀는 단두대에서 목이 잘릴 때에도 황녀답게 꿋꿋했습니다.


▶다음날 프랑스 전역에선 이런 신문기사가 났답니다.
" 그 오스트리아 여자는 죽을 때까지도 뻔뻔했다. "
하지만 그녀는 죽음 앞에서도 떳떳했고
"나에게 고통을 준 모든 사람들을 용서합니다. " 라고
흔들림 없이 죽어갔답니다.


▶당시 프랑스 귀족 사회에서는 연인을 두는 풍습이 있었대요.
더구나 루이 16세는 못생긴 뚱보에다가 우유부단한 성격에 사냥에만
정신을 쏟아 젊고 아름다운 왕비 마리 앙뜨와네뜨의
외로움에 세심한 신경을 써주지 못했다는군요........


▶결국 페르젠은 마리 앙뜨와네트가 처형당하는 것을 막지 못하고
스웨덴으로 쓸쓸히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마리가 죽고 난 후 사람이
변해버려 상당히 냉혹한 독재적인 성품이 되었다가

▶그 이후 그는 스웨덴 황태자와 동행하다가
갑자기 황태자가 급서하는 바람에 황태자를 독살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고, 황태자의 장례식장에서
흥분한 시민들에게 몰매를 맞아 죽게 됩니다.


▶너무나 씁씁한 최후를 맞은 연인들이지요.
어쩌면 금지된 사랑이었기에 더욱 아름답고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뭐든지 하지 말라고 말리면 더 하구 싶잖아..........ㅋ
금지된 장난이 왜 그리 매혹적이쥐?



--- '내게 있어서 나의 전 생애를 걸었던 여성!
--- 변함 없는 사랑을 바쳐왔던 여성!
--- 아니, 한 순간도 잊을 수 없었던 여성!
--- 모든 것을 희생해도 후회가 없었던 그 사람!
--- 나는 지금에야말로 그 사람이 나에게 있어서 얼마나
--- 소중한 사람이었던가를
--- 가슴 속 뼈저리게 느끼고 있단다.
--- 하지만 그 사람은 이미 이 세상 어느 곳에도 없구나.
--- 오오, 신이여, 어째서 나에게 이렇게도 심한
--- 고통을 주시는 것입니까?
--- 이렇게도 당신의 노여움을 사다니 대체 내가
--- 얼마나 나쁜 짓을 했다는 것입니까?

--- 아아, 나의 변함 없는 동생이여. 아아, 나는
--- 왜 그녀의 곁에서 죽지 못했을까?
--- 그녀를 위해 그 6월 20일에 죽는 편이 얼마나 행복했을까?
--- 나의 모든 것이던 그 사람은 이미 없구나.
--- 그리고 이제야 비로소 나의 깊은 애정을 깨달았다.
--- 그녀의 모습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 떠나지 않고
--- 항상 내 곁에 있을 것이다...'


▶마리 앙뜨와네뜨가 처형되고 난 뒤에
페르젠이 동생에게 보낸 편지랍니다............^^*




▶▶베르사이유 궁전(versailles)
베르사이유 궁은 프랑스 절대 왕권 시대의
화려함과 사치의 극치를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베르사이유 궁의 기원은 루이 13세가 자그마한 수렵용 성을
지은 것을 태양의 왕 루이 14세가 증축하여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따라서 베르사이유 궁전은 이제까지의 왕궁과는 그 개념이
완전히 달라 세속적인 권력이 집합된 하나의 특별한 공간이랍니다.
궁궐이라는 건축물만이 아니라 시선이 닿는 주위 경관의 모든 것들이
왕의 권위에 절대복종한다는 이념 하에 인공적으로 다듬어졌고,
궁전 조경의 중심 축은 잘 조성된 정원을 따라 멀리 지평선에까지 닿는답니다.

마치 태양에서 빛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절대 군주 태양왕 루이 14세의 위력을 잘 표현한 셈이지요.


▶또한 궁전 내부에는 루이 13세와 14세, 프랑스 혁명 후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진 루이 16세와 마리 앙뜨와네뜨 왕비의
향취도 맡을 수 있어 프랑스혁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묻혀진 한때
사치의 극에 달했던 권력의 무상함까지 느끼게 한답니다.  

베르사유 궁의 소장품의 규모와 화려함에 놀라게 되지만
궁전 뒤로 펼쳐진 정원의 광대함과 정교함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답니다. 특히 1천여 개의 아름다운 분수는..........압권이라는군요.






------ 이렇게 국민의 혈세로 고통스럽게 지어진 베르사이유궁은
당대 국민들의 반발을 사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지만
현재는 관광수입으로 프랑스 후손들에게 지대하게 공헌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 제 친구는 베르사이유 궁을 보고 분노를 느꼈다고 하네요.
도대체 한 사람의 왕을 위하여 이렇게 화려한 궁전을
지을 수 있는 것인가? 그 화려한 내면 속에.......
고통스럽게 짓밟힌 평민들의 눈물이 보이는 듯 하여...........
너무나 허무하고 허탈스럽더랍니다..........^^*

------ 마리 앙뜨와네뜨 그녀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었던 걸까요..........
아이를 낳은 후에 살이 좀 찌기는 했지만 그녀의 우아함과 위엄은
죽을 때까지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혁명의 앞잡이였던 미라보 백작이
마리와 알현한 후 반혁명의 길을 걸었던 것을 봐도...........

베르사이유로 마리를 죽이겠다고 진격해 온 많은 평민들 앞에서
대담하고 우아하게 인사한 후 죽음 앞에 떳떳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왕비 만세로 환호하게끔 만들었다는 그녀........



------ 어떤 모습이었을 지.....정말 궁금해요...........^^*


[서경]팬케이크™ [서경]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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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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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Breeze 2006.03.28. 10:43
아직 사진은 안 올라오나봐요. ㅎㅎㅎ 기대...
마리 앙뜨와네뜨, 베르사이유 궁 하니까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가 생각나요.
베르사유의 장미. 무지 재미나게 읽고 소장까지 했었는데.
중간에 엄마가 버리셨어요. 으흑~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6.03.28. 10:47
^0^정말 베르사이유의 장미 때문에 밤잠도 설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오스칼이 정말 멋졌엇는데? 허구의 인물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마리의 연인..............페르젠 백작은 실제 인물이랍니다...........^^*
.......당시 나일강의 소녀두 넘 재밌었눈데..........^^*
profile image
[서경]아라마루 2006.03.28. 11:24
아웅..어제 넘 늦게잤나봐요..
몸이 열라 찌뿌둥하고 눈은 막 감기고..ㅡ_-;;

사진은 잘봤습니다..^^
[서경]영석아빠 ^^ 2006.03.28. 11:40
언제나.. 멋진 사진.. ^^
profile image
흰둥이사랑ⓛⓞⓥⓔ 2006.03.28. 11:41
오늘 잼있는사진이 넘 많아요^^
베르사이유 궁전내부 화려하군요~~
50,100원하는 추억의오락 많이도 다녔는데 그때기억이 새록새록 ㅎㅎ
오늘도 즐감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작성자 2006.03.28. 12:54
^0^어제 3시간 자고 아침에.......일찍 일어나서 컴 앞에서 빈둥거리느라
.......잠도 못 자고.........오늘 빡센 날 졸까봐 걱정입니다...........
1시간이라도 자야 하눈데.......잘 시간 놓치면 잠두 안 온다눈.......
...........일단 아점이나 먹구 봐야겠네요..............^^*
[경]설리반 2006.03.28. 13:48
태클은 아니구요~ 대왕호박..사진..부산인지?? ~ 이정표들이 죄다 부산이네용^^ 대구나이트 부산서 홍보할일은 없을꺼 같고요
마지막 개사진은 넘 욱겨요~^^
[서경]채린아빠™ 2006.03.28. 13:54
이모...스크롤의 압박이 심해요...ㅜㅜ....대략 잼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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